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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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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디자인수도 서울 2010’ 나건 신임 총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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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9일 나건 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50)를 ‘세계디자인수도(WDC·World Design Capital) 서울 2010’의 총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나 총감독은 세계 곳곳의 디자인 현장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이 분야의 베테랑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나 총감독은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국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서울의 디자인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강조했다.
나 총감독은 이번 WDC 서울 2010의 기획·연출·실행 등 행사 전반을 총괄 지휘, 내년 서울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는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서울에서는 내년에 세계디자인수도 결정을 기념해 디자인행사, 이벤트, 디자인콘퍼런스 등 다채롭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연중 벌어진다. 이를 통해 서울은 디자인 선진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전 세계에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그는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디자인붐 업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사업, 서울의 디자인역량 강화를 위한 디자인기반 구축사업, 국제적인 디자인 종합축제인 서울디자인올림픽 개최 등 선진 디자인 서울로 향하는 디자인 액션플랜에 가속도를 붙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WDC 서울 2010은 사회·경제·문화적으로 서울을 한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7년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 총회에서 세계 유수의 도시 간 경쟁을 거쳐 2010년 첫 공식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됐다.

- 파이낸셜 2009.06.30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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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미륵사지 석탑에서 지난 1월 출토된 백제 무왕시대(639년) 각종 유물과 부처님 진신 사리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 특별전’이 지난 27일부터 한 달간 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서 개막됐다.
이번 전시 유물은 금제사리호(金製舍利壺)를 비롯해 미륵사 창건 시기와 배경을 밝혀 준 ‘금제사리봉안기(金製舍利奉安記)’, 사리호 안에서 나온 사리와 유리구슬, 금제 족집게, 은제 관식 등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1차 보존처리가 끝난 유물 70여점으로 일반 공개는 처음이다. 사리장엄 특별전이 열린 첫날 불교신자와 일반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문화일보 2009.06.29

영화속 미술언어 분석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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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는 ‘6월의 무비꼴라쥬 캔버스 톡(Canvas Talk)’ 행사를 30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CGV압구정에서 연다.
‘무비꼴라쥬 캔버스 톡’은 문화평론가와 함께 한 개의 영화를 관람한 뒤 스크린에 투영된 미술언어를 분석하는 강좌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CGV의 다양성 영화 브랜드인 무비꼴라쥬가 올해 신설했다.
이번 행사의 상영작은 영국 감독 사울 딥의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로 권력의 위선과 거짓, 그 속에서 고통받는 공작 부인의 위험한 욕망을 다룬 작품이다. 18세기 영국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로코코 후기의 세련되고 우아한 복식미를 철저한 고증으로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키이라 나이틀리가 뛰어난 화술과 아름다운 외모로 런던 사교계를 장악하는 공작부인으로 나와 열연했다. 영화 관람 후 ‘로코코: 그 호화스런 열정, 자유, 연애’라는 주제로 한창호 영화평론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문화일보 2009.06.29

디자인 속에 숨겨진 경제 법칙과 경영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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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파워(김용섭·전은경 지음) = 경영 컨설턴트 김용섭씨와 디자인 전문가 전은경씨가 함께 쓴 책. 기업 경영의 화두로 떠오른 디자인을 경제 교양의 관점에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디자인에 숨겨진 경제법칙과 기업의 디자인 경영 전략을 이해함으로써 21세기 디자인 시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다. 전반부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정리돼 있지만, 후반부는 좀 더 구체적인 이론과 성공 사례 등이 제시돼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디자인 경영’을 들고 나온 삼성의 노력과 위기 대처법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김영사, 1만2000원.

-문화일보 2009.09.29

[화제의 전시] 도자기에 피어난 모란 국화… ‘임항택 진사 백자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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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에 피어난 모란 국화… ‘임항택 진사 백자전’

노동부 지정 명장(도예 부문)인 항산 임항택(63)은 1970년대 중반 충북 음성의 고등학교 미술교사였다. 당시 운보 김기창과 이당 김은호 선생이 '조선백자전'을 연다는 소식을 접한 뒤 뜻한 바 있어 학교를 그만두고 경기도 이천 도자공방에 들어갔다. 그로부터 30여년의 세월이 흘러 붉은 색의 그림을 새겨넣는 진사(辰砂) 백자의 일인자가 됐다. 그는 홍시 매화 붓꽃 모란 국화 장미 등 진사를 돋보이게 하는 문양을 주로 쓴다.

구리에서 색을 추출하는 진사는 명도와 채도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작가는 발색이 불리한 전통 장작가마를 고집한다. 이천의 1200여개 도자공방 가운데 전통가마를 쓰는 곳은 10개 남짓이다. 불의 온도를 조절하는 게 여간 어렵지 않아 성공률은 20% 정도에 불과하다. 그의 혼이 깃든 작품들이 7월1일부터 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된다. 96년 이후 13년 만에 갖는 개인전에 문양이 화려하고 담박한 작품 160여점을 선보인다.

[화제의 전시] 강한 힘 내뿜는 여성 내면의 세계… ‘쿠바 작가 알리시아 전’

쿠바 출신의 알리시아 데 라 캄파 팍(33)은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애니깽 농장에 이주한 한인 3세다. 그는 스페인계 쿠바인 아버지와 한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외할머니와 어머니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그는 쿠바 수도 아바나의 알레한드로 예술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했다. 물고기, 방파제, 바다, 날개 달린 젊은이 등이 주로 등장하는 그의 작품은 동양적인 환상을 선사한다.

멕시코 작가 프리다 칼로의 영향을 받은 그림은 강한 힘을 내뿜는 여성의 내면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나는 명상과 정신적인 뭔가를 추구한다. 평안이라고 할 수도 있고, 환상적인 내용도 있지만 항상 존재하는 내용"이라는 그의 작품 20여점이 서울 사간동 갤러리반디에서 7월12일까지 전시된다. 한·중남미협회 주최로 중남미 이주민 후손의 현재와 위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02-539-4871).

- 국민일보 2009.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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