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근대골목(사진)이 '2013년도 지역문화 브랜드' 대상에 뽑혔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일 밝혔다.
지역문화 브랜드 사업은 인간과 프로그램 중심의 지역문화 발전 모델을 만들고자 기획됐으며, 지역과 도시 단위의 문화브랜드 사업 중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근대 역사를 간직한 옛 도심을 잘 보전한 대구 근대골목은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해 도심 재생과 활성화에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역사문화 자원을 골목길로 연결하는 근대로(路)의 여행'이라는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한 해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모으고 있다.
문화부는 "근대의 역사문화 유산이 역사를 넘어 대구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심축으로 자리 잡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우수상에는 광주 북구 시화문화마을이 선정됐다. 시화문화마을은 이재길 시인이 시작한 사업으로 쓰레기 투기장으로 방치된 공간을 쌈지공원으로 조성하는 데서 비롯됐다. 이후 환경미술제까지 개최하는 역량있는 문화마을로 발전했고, 광주 북구 전체의 문화사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문화부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에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하며, 10월 18일에는 문화의날을 기념해 시상식과 사례전시회를 개최한다.
- 한국일보 2013.08.02
경기 수원시는 세계 유일의 화장실 문화공원인 ‘해우재(解憂齋)’ 주변에 문화센터를 추가 건립한다고 1일 밝혔다.
해우재는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 유족이 기증한 변기 모양의 사택건물(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80㎡)로 시는 지난 2010년 10월 화장실문화전시관으로 개조해 문을 열었고 주변 5190㎡에 화장실 문화공원을 추가로 조성했다. 시는 해우재를 관광과 화장실 문화운동의 중심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시, 체험, 교육 등의 기능을 담당할 문화센터를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문화센터는 2590㎡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990㎡ 규모로 지어지며 48억 원을 투입, 9월 중으로 착공하고 2014년 4월 문을 열 예정이다. 해우재 전시관에는 국내외 화장실 자료와 아름다운 수원의 화장실, 화장실과 관련된 재미있는 자료, 심 전 시장의 유물과 사진 등이 전시돼 있다.
- 문화일보 2013.08.01
7명 공동기획 ‘코끼리의 날개…’ 선정
동아일보사가 주최하는 2013 동아미술제 전시기획 공모에서 전용석 씨(사진) 등 7명이 공동 기획한 ‘코끼리의 날개-사회적 미술 십오년을 기초로 한 미래 프로젝트’가 당선작으로 31일 선정됐다.
당선작은 예술가들이 예술과 정치의 관계를 새롭게 성찰하는 과정 속에서 국내의 다양한 지역미술의 지형과 작가들의 실천적 활동을 조명하고 있다. 기획에는 대표 전 씨를 비롯해 조지은 조은비 김희진 이솔 고승욱 이영욱 씨가 참여했다. 올해 공모에는 20편이 응모했으며 심사는 김노암 안소연 이대범 조선령 최범 씨가 맡았다. 수상자는 상금과 함께 전시 예산을 지원받는다. 전시는 10월 24일∼11월 3일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린다.
- 동아일보 2013.08.01
국보 제83호 금동반가사유상(사진)의 미국 전시가 불가능해졌다.
문화재청은 10월29일부터 내년 2월23일까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열리는 ‘황금의 나라, 신라’ 특별전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이 반출 허가를 신청한 문화재 목록 중에서 금동반가사유상을 포함해 기마인물형토기, 토우장식장경호 3점을 제외한 반출허가 목록 18건 23점을 확정해 29일 박물관에 공식 통보했다.
문화재청의 이번 결정은 해당 문화재위원회가 이미 반출 허가를 심의한 내용을 반출 허가의 최종 허가권이 있는 문화재청장이 뒤집은 데다가 문화재위 심의내용을 두고 박물관은 다른 해석을 해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현행 문화재보호법은 국외 전시 등 국제문화교류를 목적으로 문화재를 반출할 경우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 조항에 따라 변영섭 문화재청장은 금동반가사유상이 잦은 해외 전시로 훼손 우려가 있음을 들어 문화재위원회 결정을 뒤엎고 반출 불가를 결정했다.
- 세계일보 2013.07.31
백범 김구가 일제시대에 감옥살이를 했던 인천 내동83 일대 옛 감리서 터의 역사성을 살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인천 중구의회 전경희 의원은 30일 열린 제222회 임시회에서 백범이 감옥생활을 했던 감리서 터를 기념관 건립 등을 통해 역사관광지로 조성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백범일지 등에 소개된 인천 감리서는 백범이 21세 때인 1896년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대한 분노로 일본인을 살해한 뒤 수감된 곳이다. 백범은 이곳에서 2년8개월 동안 옥살이를 한 뒤 탈옥했다. 하지만 이곳은 현재 개발로 인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전 의원은 “전남 보성에는 김구 선생이 인천감옥에서 수감생활 중 탈옥해 45일 은거했던 집을 기념하기 위한 ‘백범 김구 선생 은거 기념관’이 건립돼 있다”며 감리서 터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 국민일보 20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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