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영국대사관의 덕수궁 돌담길 무단 점유 논란과 관련, 문화재청이 영국대사관의 돌담길 문화재 훼손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11일 "덕수궁 돌담에 콘크리트를 발라 철문을 설치하고 기와에 철조망을 얹었다면 문화재 훼손에 해당할 수도 있다"며 "현장 조사를 거쳐 심각한 수준의 문화재 훼손이 발견되면 원상 복구를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덕수궁은 1963년 사적 제124호로 지정돼 돌담 역시 문화재에 해당한다.
또 서울 중구청은 영국대사관에 대해 돌담길 일부 구간 소유권 확인을 요청했지만 사실상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영국대사관은 "돌담길 구간은 1950년대 서울시로부터 빌린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조선일보 2013.09.12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백종원)은 12일 오전 10시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국제 골목 컨퍼런스-골목, 돌아온다’를 연다. 골목의 의미를 재인식하고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건축가 승효상(이로재 대표)씨와 프란시스코 사닌(시라큐스대 교수) 등이 발표하고 조한혜정 연세대 교수 등이 패널로 토의한다. 02-545-5746.
- 중앙일보 2013.09.12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1일 옥인동에 위치한 서울시 문화재자료 1호인 박노수 가옥을 '종로구립 박노수 미술관'으로 단장해 개관한다고 밝혔다. 종로구가 구립미술관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술관에는 한국 미술계의 거장 남정 박노수 화백이 지난 2011년 11월부터 종로구에 기증한 평생 천착한 화업 전부와 40여년 동안 거주하며 가꿔온 가옥, 정원, 다양한 고미술·골동품 등 1000여점을 전시한다.
일반 전시 관람은 개관식 다음 날인 12일부터 가능하며, 개관전시가 진행되는 오는 12월 25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파이낸셜뉴스 2013.09.12
박해진(52·사진)씨가 11일 도서출판 학고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학고재는 김훈씨의 <남한산성>, 최순우씨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이주헌씨의 <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등을 낸 중견 출판사다. 학고재 창립자인 우찬규 사장은 회장에 취임해 갤러리 학고재 경영에 전념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언론인 출신으로 언론홍보회사인 커런트코리아를 설립·운영해왔다.
- 한겨레신문 2013.09.12
20세기 최고의 섹스 심벌인 메릴린 먼로(1926~1962)의 누드 사진들이 경매에서 4000만원이 넘는 고가에 팔렸다.
미국 CBS 뉴스는 1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프리맨 옥션하우스에서 열린 경매 행사에서 먼로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촬영한 사진집 ‘마지막 유혹’(The Last Sitting)의 특별판이 예상가(1만 달러)의 4배가 넘는 4만 1250달러(약 4475만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 작품은 1962년 6월 먼로가 미국의 유명 사진가 버트 스턴(1929~2013)과 로스앤젤레스의 유명 호텔인 ‘벨 에어’ 스위트룸에서 찍은 사진 가운데 10장을 추린 것이다. 당시 먼로는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듯 사흘 동안 잠도 거의 자지 않고 초상화와 누드 사진 등 2571장을 찍었다. 먼로는 6주 뒤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스턴은 1982년과 2000년에 이 사진들을 모아 책으로 출간하기도 했다.
생전 스턴은 “먼로와 호텔 방에 함께 있는 생애 단 한 번뿐인 경험이었다”고 사진 촬영 당시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스턴은 먼로의 사진이 경매에 부쳐지기 직전인 지난 6월 83세의 나이로 뉴욕에서 사망했다.
- 서울신문 201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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