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 숭례문 기둥 일부에 러시아산 소나무가 쓰였는지를 내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국산 금강송을 썼다면 현재 복원된 숭례문의 일부 기둥처럼 갈라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제보가 있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숭례문 시공사와 문화재청으로부터 복원 공사에 쓰인 자재의 반입 반출과 관련된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하고 있다. 다만 ‘숭례문에 러시아산 소나무 3, 4개가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 동아일보 2013.12.14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오는 16일 오후 3시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 2층 컨퍼런스룸에서 '디자인 아카이브 구축 및 국립디자인박물관 건립을 위한 정책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사업 추진과 함께 국립디자인박물관을 건립하여, 디자인 자료의 아카이빙을 통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재생산할 수 있는 국가 디자인정책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 아주경제 2013.12.13
국립중앙박물관은 정부의 3.0 대국민 정보공개 확산계획에 따라 박물관 소장 고화질 유물 이미지 7300여 점, 외규장각 의궤 122책 4만여 쪽,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박물관에서 생산한 문서철 176권 6만여 쪽을 내년 1월부터 전면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장도감 의궤’ 등 고화질 유물 이미지는 최대 1500만 화소급으로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준비했다. 박물관은 출판·문화상품·디자인업계 등 관련 업계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상업적 이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한 없는 이미지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 기존 오프라인 유물 사진 복제서비스의 시간 및 경제적 비용을 대폭 절감하게 됐다. 외국인을 위한 영문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들 자료는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대부분 처음 공개하는 것으로, 유물 이미지를 공짜로 상업적 이용까지 가능하게 하는 것은 외국 박물관에서도 유례가 없다.
- 국민일보 2013.12.13
한국 도예계의 대모 황종례 씨(86)가 12일 여성디자이너리더쉽네트워크상을 받는다. 2007년 설립된 사단법인 `여성디자이너리더쉽네트워크`는 "지난 50여 년간 한국 디자인계의 눈부신 발전과정에서 도예가로서, 교육자로서 남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많은 업적을 쌓았다"며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패션 디자이너 이광희 이광희부티크 대표도 공동 수상자로 결정됐다.
리더쉽네트워크는 여성 디자이너들의 사회 진출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만든 단체. 황종례 작품은 영국 대영박물관과 미국 스미소니언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다. 황씨는 국민대에 도예과를 세우고 수많은 제자를 배출했으며, 연세대 정년 퇴임 후 2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작업을 하고 있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6시 서울 한성대 미래관에서 열린다.
- 매일경제 2013.12.12
검찰에 압류된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술품 첫 경매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돼 출품작 80점 모두 낙찰됐다. 총 낙찰액은 당초 추정가 20억원보다 많은 25억7000만원, 최고가 낙찰작품은 김환기 화백의 1965년작 유화 ‘24-Ⅷ-65 South East’(178×127㎝)로 5억5000만원이었다.
미술품 경매사 K옥션이 11일 진행한 ‘전재국 미술품 컬렉션’ 경매는 응찰자, 관람객 등 300여명이 몰리면서 경매장 좌석 230여석이 모자랄 정도로 후끈한 열기 속에 시작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전재국씨의 결혼 축하선물로 서산대사의 시를 쓴 서예작품(추정가 200만~400만원)은 16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열띤 경합 끝에 추정가의 10배에 이르는 2300만원에 낙찰됐다.
전 전 대통령 일가 미술품은 내년 3월까지 모두 600여점이 경매될 예정이다.
- 경향신문 201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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