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문화재 보수 건설업체로부터 돈을 받고 자격증만 빌려준 혐의(문화재 수리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홍모(58) 단청장 등 문화재 수리기술자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홍씨는 숭례문 복원 공사 때 단청 복원을 담당했던 중요무형문화재다. 또한 문화재 수리업 등록을 위해 자격증을 빌린 건설업체 대표 19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문화재 기술자들은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자격증을 빌려주고 모두 4억6300여만원을 받았다. 홍씨는 지난해 7월 전북 군산의 한 문화재 수리업체로부터 1500만원을 받고 단청 기술자 자격을 빌려주는 등 2010년 2월부터 3개 업체로부터 3780만원을 받았다. 입건된 문화재 기술자 중에는 홍씨의 부인 이모(53)씨와 그의 딸도 포함됐으며 문화재 수리기술 자격시험 출제위원, 전 문화재청 과장 등도 자격증을 대여하다 적발됐다.
건설업체들은 기술자 명의의 통장과 도장 등을 받아 매달 월급을 입금한 것처럼 회계장부를 조작했다. 이들은 문화재 수리업 등록을 하려면 단청 기술자 등 4명의 문화재 기술자를 채용해야 한다는 조건을 갖추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 국민일보 2014.02.05
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나건(55·사진) 교수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독일 ‘레드닷 어워드 제품디자인’ 심사위원에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선임됐다. 올해의 레드닷 어워드 심사는 17일부터 3일간 독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중앙일보 2014.02.04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문화재 7건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했다. ‘묘법연화경 권4~7’(대구 용연사 소재), ‘묘법연화경 권3~4, 5~7’(서울 보문사 소재),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보살좌상 및 복장유물’,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보살좌상 복장전적’, ‘대구 용연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및 복장유물’ 등이다.
-중앙일보 2014.01.30
전두환 전(前) 대총령의 추징금 환수를 위한 경매에서 차남 재용(50)씨가 그린 그림 20점이 모두 팔렸다. 미술품 경매업체인 서울옥션은 28일 ''전 전 대총령 추징금 환수를 위한 2차 특별경매'에서 재용씨가 그린 작품 20점이 총 1404만원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재용시 그림 중 최고 낙찰가는 '무제'라는 제목으로 220만원에 팔렸다. 이 그림은 전 전 대총령 부부가 백담사에서 지내던 1989~90년, 재용씨가 미국 유학 중에 그렸다.
- 조선일보 2014.01.29
한국만화가협회 새 회장에 이충호(사진) 작가가 선출됐다. 협회는 지난 25일 정기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이 후보가 득표율 66%로 제26대 회장으로 당선되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신임 회장은 “임원진과 함께 협회 정통성 회복과 만화가의 권익 보호,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협회가 공을 들여 만든 분과를 통해 세대간 장르간 소통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까꿍> <마이 러브> 등의 히트작으로 유명한 이 회장은 199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 작가로, <이스크라> <무림수사대> 등의 작품으로 웹툰에서도 활발하게 작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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