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서울 중구 남대문로)과 광화문(서울 종로구 세종로) 부실 복원공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당시 도편수로 목공사를 총지휘했던 신응수 대목장을 6일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2009년 광화문 복원 공사 당시 문화재청과 산림청이 강원 삼척시 준경묘와 양양군 법수치 계곡에서 벌채해 공급한 금강송 중 일부를 신 대목장이 빼돌렸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경복궁 내 치목장(목재를 다듬는 곳)으로 옮겨졌던 금강송 중 일부가 강원 강릉시 신 대목장의 목재소로 빠져나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 왔다.
- 동아일보 2014.3.7
화가 이상국(사진)씨가 5일 오전 2시 경기도 고양 자택에서 별세했다. 67세.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국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40여 년간 붓과 조각칼을 들고 시대의 모습을 회화와 목판화로 담았다. 대표작은 ‘맹인부부가수’ ‘어머니’ ‘공장지대’ 등. 2011년에는 제12회 이인성 미술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영임 전 연합뉴스 기획위원과 딸 영채(재미 건축사)·지원씨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7일 오전 8시. 02-2227-7547.
- 중앙일보 2014.3.6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이달부터 전시관람권을 4000원짜리 단일관람권으로 통합했다. 작년 11월 개관한 서울관은 그동안 전시별 관람권(3000, 5000, 7000원)과 전시를 다 볼 수 있는 통합관람권(7000원)으로 나눠 발행해왔다.
- 세계일보 2014.3.5
오는 10월9일 한글날에 문을 여는 국립한글박물관 초대 관장에 문영호(사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문 관장 등 일반직 고위공무원 4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문 관장은 문화정책국 문화여가정책과장, 예술국 문화정책관,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장 등을 거쳤다.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옆에 들어서는 국립한글박물관은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글로벌 정보통신(IT)기업 구글과 손잡고 한글과 IT를 결합한 독특한 전시실을 운영, 한국인은 물론 전 세계인에게 한글과 한국어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기존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이 이름을 바꾼 ‘문화기반국’의 첫 국장에는 김성호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장이 그대로 기용됐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에는 김현모, 국립국어원 기획연수부장에는 황준석씨가 각각 내정됐다.
- 세계일보 2014.3.4
경찰 DNA 분석 … "모두 국내산"
숭례문 복원 공사에 쓰인 목재 중 일부가 러시아산 소나무라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숭례문 부실 공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숭례문 복원 공사에 쓰인 목재 중 2009년 강원 삼척 준경묘에서 벌채한 소나무 시료 21점의 DNA를 국립산림과학원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모두 국내산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이 소나무가 준경묘에서 벌채한 관급 목재와 정확히 일치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준경묘에서 벌채한 소나무의 그루터기에서 시료를 채취해 DNA를 확보하려 했지만 모두 썩어 있어 유전자 검출에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청 최이태 수리기술과장은 “의혹을 받아온 목재가 국내산 소나무라는 사실만 확인됐다”며 “현재 기술로는 이 나무가 준경묘에서 벌채한 것인지 국내 다른 지역에서 가져온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숭례문 복원 공사를 총괄한 대목장 신응수(72)씨를 조만간 소환해 준경묘에서 벌채한 소나무를 다른 곳에 빼돌렸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 중앙일보 20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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