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매업계의 큰손인 류이첸이 이번엔 티베트 미술품을 500억원을 주고 사들였다. 

이는 국제 경매시장에서 거래된 중국 미술품 가운데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27일 중국 경화시보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명나라 시대 그려진 탕카(불화)가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22분간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억만장자 류이첸에게 3억484만홍콩달러(약 498억원)에 낙찰됐다. 당초 경매 전 가격은 8000만홍콩달러였지만 류이첸이 가격을 높게 부르면서 중국 미술품 최고 경매가 기록을 깨게 됐다. 

- 매일경제 2014.11.28

국립나주박물관(관장 박중환)은 (재)대한문화재연구원, 일본 역사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28∼29일 이틀간 ‘영산강유역 고분 토목기술의 여정과 시간을 찾아서’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영산강유역은 최근 중요한 고고학 발굴조사 성과가 나오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영암 자라봉 고분, 옥야리 방대형 고분 등 여러 가지 형태의 고분에는 거대한 무덤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선조가 사용했던 지혜와 토목기술이 뚜렷이 남아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기원후 5∼6세기 유적들의 시간 순서와 관련해 의견을 주고 받는다.

이영철(대한문화재연구원장), 김낙중(전북대학), 최성락(목포대), 서현주(한국전통문화대학교)씨 등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일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문의 061-330-7823.

-광주일보 2014.11.26

대구미술관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대구미술관 홍보`마케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2014 대구미술관 사진 공모’를 실시한다. 2014년 대구미술관 풍경을 비롯해 전시 작품, 전시관람 모습, 학습체험 모습 등 대구미술관에서 일어난 다양한 모습을 디지털로 촬영한 사진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1인 5매 한)할 수 있다. 응모는 30일(일)까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www.daeguartmuseum. org)를 통해 하면 된다. 대구미술관은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등 30점의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053)790-3030.

 

-매일신문 2014.11.26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이 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6일 야간개장을 실시하면서 ‘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저녁’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이날 국립제주박물관은 오후 9시까지 개장하는데 오후 6시30분부터 7시까지는 오연숙 학예연구사가 상설전시실에서 ‘제주 선사시대 문화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 학예사는 제주섬의 탄생, 제주인의 정착, 구석기시대부터 탐라국 탄생까지 문화 발전 과정 등을 들려준다.

 

-제주일보 2014.11.26

제7회 한국예술상 수상작으로 시 부문에 허형만(왼쪽 사진) 시인의 시집 ‘불타는 얼음’, 미술 부문에 박용인(오른쪽) 화가의 ‘암스테르담’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두 사람 다 40여 년을 창작에 매진해오면서 우리 시문학과 미술에 획을 긋는 중요한 예술적 성과를 보였다”고 평했다. 상금은 각 500만원. 시상식은 내달 6일 서울 대한출판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세계일보 201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