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기적같이 만난 수집품과의 인연을 정리했다. 신문사 언론인으로, 대기업 경영인으로 활동하며 몰입했던 수집으로 화랑가에서 ‘가장 질 좋은 컬렉터’로 손꼽히기도 했었다. 월급을 털어 구매했던 작은 유화부터 한국미술에 관한 사랑과 집념이 60년 격랑의 세월을 따라 펼쳐진다. 컬렉터로 가는 좋은 안내자로 읽어볼 만하다.
책소개
명품과의 만남은 운이 전부가 아니다.
국내 최고 아트 컬렉터,
김용원 선생의 품격과 안목 60년!
명품은 어디에나 있지 않다. 가려지고 숨겨진 가운데에서 찾아내야 한다. 이 책에는 격랑의 시대 60년, 김용원 선생이 만난 수많은 작가와 작품 중에서도 한 시대를 움직인 명품에 얽힌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미술평론가 오주석이 찬탄해 마지않은 단원 김홍도의 <주상관매도>와의 만남, 한때 국내 최고의 경매가를 기록했던 겸재의 <노송영지도>가 집으로 들어오기까지 등, 수집품과의 만남은 하나하나가 기적의 연속이었다.
이제 세상에 눈먼 명품은 없다. 책으로 공부하고 눈으로 익혀야 한다.
작가를 알아야 명품이 보인다
요즘 컬렉터들이 한목소리로 하는 말이 있다. TV의 고미술품 감정 프로그램 때문에 구매자가 판매자 머리 위에 있다는 것이다. 작가와 작품을 알기 전에는 함부로 거래를 할 수 없다고 한다. 이처럼 미술품의 정상적 유통을 위해 좋은 가이드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김용원 아트 컬렉션 60년』은 품격과 안목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교과서가 될 것이다.
『김용원 아트 컬렉션 60년』으로 제목을 바꾸고,
보급 확장을 위해 동학사에서 다시 출간하였다
미술품 수집과 관련된 이렇다 할 만한 도서가 없는 가운데 출간된 『구름의 마음 돌의 얼굴』은, 조선일보 등에서 특별 취재 형식으로 다루어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소량 보급으로 많은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번에 보급 확장을 위해 『김용원 아트 컬렉션 60년』으로 제목을 바꾸고 동학사에서 다시 출간하여, 이제 전국 어디서든 구입할 수 있다.
지은이 | 김용원
1935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중・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AMP 과정을 마쳤다. 조선일보 기자·경제부장·편집국장으로 17년, 대우그룹 기획조정실장·대우전자 사장· 대우경제연구소 회장으로 17년 재직 후, 도서출판 삶과꿈을 창립해 월간 『삶과꿈』, 『기업경영』을 포함하여 천여 종의 단행본을 출판했다. 1993년 시작한 한강포럼을 30년 넘게 이어오고 있고, 금탑산업훈장, 마로니에 문화공로상 등을 수상하였다. 저서로 『골프는 인격이다』, 『골프는 인생이다』, 『피카소 그림과 벤처주식』이 있고, 「산山 사진전」, 「아프리카 기행전」, 「쿠부치 사막전」 등 3회의 개인 사진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2018년 평생의 문화 사랑 현장인 평창동 집터에 작은 전시 공간 <운심석면>을 지어 찾아오는 이들을 맞기 시작했고, 2023년에는 소장품의 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아내 신갑순과 함께 공익법인 운심석면문화재단을 설립했다.
목차
1부 雲
그림과의 만남 009
컬렉션의 시작 018
그림 보는 안목 028
판화의 세계 038
구름의 마음 돌의 얼굴 048
수집의 철학 062
2부 心
내가 만난 여류 화가들
그림에서 기를 받다
화가와 지방색
경계인의 예술
3부 石
동양화의 대가들
동양화는 왜 침체인가
나의 길을 간다
한국 밖에서 찾은 한국의 미
4부 面
내가 사랑한 조각1
내가 사랑한 조각2
내게 온 고서화
우리 것을 찾아서
해외여행 중에도
글을 마치며
흰 벽과 아버지
한 미술수집 집념의 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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