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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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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년을 맞아 말(馬)을 오랫동안 그려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도 명상과 사유의 이미지를 담은 말의 형상을 중심으로 다양한 소재를 펼쳐 보인다. 붉은 말의 해가 지닌 상징처럼, 그의작품에는 긍정과 희망의 에너지가 가득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랫동안 이어온 ‘공의 공명이-’ 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비어 있는 현대인의 내면 속에서도 서로 공명하며 생명의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미술비평가 서길헌 박사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두고 “소외의 공간에서 길어 올린 신화적 공명”이라 평가한다. 그는 작품속 동물들이 단순한 현상이 아니라, 주름진 선들이 만들어내는 파장의 힘으로 존재하며, 그 선들이 고요한 화면 속에서 잔잔한 울림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시각적 파동은 현대인의 무뎌진 감각을 일깨우고,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시선의 문을 열어준다는 것이다. 화면 속 원형은 공(空)이자 우주이며, 때로는 달이나 비움의 상징으로 해석된다. 또한 그림자와 반영, 투영의 이미지는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고 되돌아보는 작가의 일상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프레스코 작품들은 21년간 축적된 재료의 깊이와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작가만의  ‘공명필선’을 통해 만물은 서로 연결되고 파장을 나누며 살아 있음을 드러내며, 이번 전시는 동시대 미술계에 의미 있는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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