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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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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령부 본관도 이제는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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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서울 종로구 국군기무사령부 본관과 서울 중구 옛 신아일보사 별관을 각각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군기무사령부 본관은 1928년 개원한 경성의학전문학교 부속의원의 외래진찰소 건물로, 1932년 일부 준공 후 1933년 증축을 통해 3층 규모로 완성됐다. 광복 이후 서울대 의과대학 제2부속병원으로 사용되다한국전쟁 중에는 육군통합병원이 되었으며 1971년 이후 국군기무사령부(당시 보안사령부) 본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곳은 오는 10월 국군기무사령부가 과천으로 이전하게 되면 문화부가 관리권을 넘겨받아 그 활용방안을 확정하게 된다.

옛 신아일보사 별관은 1930년대에 당시 미국 기업인 싱어미싱회사(Singer Sewing Machine Company) 한국지부 건물로 신축된 지하 1층,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 건물이다. 광복 후에는 임대사무소 등으로 사용되다 1969년 신아일보사로 매각되어 1975년 3ㆍ4층이 증축되고 1980년 언론기관통폐합에 따라 경향신문사에 흡수됐다.

-연합뉴스 4.15

국립 박물관.미술관 5월부터 상설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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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5월 1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을 포함한 14개 국립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의 상설전에 대해 무료 관람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질서 유지와 통계 관리 등을 위해 관람권은 발급받도록 했다.
기획전시에 대해서는 종전처럼 유료로 운영된다.
문화부는 대통령 공약에 맞춰 일단 상설전 무료관람제를 시범사업으로 벌인뒤 파급효과 등을 분석해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정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4.15

현대미술관연구 18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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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에서 발행하는 <현대미술관연구> 18집이 발간되었다.

이 연구집은 1. 미술관연구, 2. 전시연구, 3. 현대미술연구로 구성되었다.

■ 주요내용
- 국립현대미술관 「한국미술의 세계화」사업의 현황 분석과 활성화 방안 | 강승완
- '공공(公)개념'으로 본 국립미술관의 역할과 의미 | 강수정
- 현대미술관의 활동과 새로운 매체로서 사진의 수용 -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의 사례를 중심으로 | 박영란

위 논문 외에 8편의 논문이 수록되었다.

자세한 목차 정보는 달진닷컴 미술자료실>색인자료에서 검색할 수 있다.

위작과 도난으로 들여다 본 미술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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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가 이연식씨 ‘위작과 도난의 미술사’ 펴내

미술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위작 논란과 미술품 도난 사건이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45억원의 거액에 팔린 박수근의 작품 ‘빨래터’의 가짜 논란이 있었고, 지난 2월에는 스위스 취리히 에밀 뷔를르 박물관에서 시가 1억6천400만달러(1천550억원)에 이르는 명작들을 강탈당했다.

무장 강도들이 ‘빨간 조끼를 입은 소년’(폴 세잔·1888년) ‘레픽 백작과 그의 딸들’(에드가르 드가·1871년), ‘꽃이 핀 밤나무’(빈센트 반 고흐·1890년), ‘베퇴유 부근의 양귀비’(클로드 모네·1879년) 등 세상에 잘 알려진 그림을 가로챈 것이다. 서울에서 활동 중인 광주 출신 미술평론가 이연식(37)씨가 ‘위작과 도난의 미술사’를 출간했다. 저자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위작·도난 사건을 흥미진진한 소설처럼 풀어냈다.

또 위작과 도난이라는 불운한 미술사를 통해 미술계의 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사건을 재구성했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로 유명한 네덜란드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1632∼1675)는 작품을 숱하게 도난 당하고, 위작의 대상이 된 대표적인 작가였다. 1945년에 희대의 위작 전문범인 메헤렌은 베르메르의 ‘그리스도와 간음한 여인’을 베낀 뒤 나치의 괴링 장군에게 거액을 받고 팔았다. 또 아일랜드 독립 무장 단체인 IRA는 러스보로 하우스를 습격해 베르메르의 ‘편지를 쓰는 여인과 하녀’를 가로챘다. 위작과 도난에 시달렸던 베르메르의 작품은 전 세계에 32점 밖에 남아 있지 않다.

이밖에 도둑맞은 그림이 일본으로 흘러들어 간 뒤 감쪽같이 사라져 버리는 과정 등도 흥미롭다. 진품과 위작을 나란히 배치해 이해를 돕고, 만화처럼 재미있는 삽화를 곁들였다. 한편 이씨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서양화 전공),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전문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영화와 소설에 등장하는 미술 ‘통념’을 파헤친 ‘미술영화 거들떠 보고서’ (지안)를 출간한 바 있다.

서예가 학정 이돈흥씨의 장남이기도 하다. 〈한길아트·1만5천원〉

광주일보 2008.04.15 오광록기자

조선문신 허전선생 영정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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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실관리자가 경기도박물관 기증

조선 후기 문신으로 포천에서 출생한 허전(許傳·1797~1886) 선생의 영정이 그의 고향인 경기도에 오게 됐다.

경기도박물관은 이택당(허전선생의 재실로 경남 산청군에 위치)을 관리하는 김상원, 이병도씨가 도박물관을 찾아와 선생의 영정을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선생의 고향인 경기도에 영정을 모셔 많은 이들에게 선생의 큰 뜻과 공덕을 널리 알리고자 기증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된 초상화는 1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허전 선생이 와룡관(臥龍冠)을 쓰고, 심의(深衣)를 입고, 공수자세를 취하고 의자에 앉아있는 좌안 8분면의 전신좌상이다. 허전은 조선후기 문신으로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이로(以老), 호는 성재(性齋), 아버지는 정언 형(珩)이고 포천 출생이다. 안정복, 이익, 황덕길의 대를 이은 성호학파(星湖學派) 계승자이며, 기호(畿湖) 남인학자로서 당대 유림의 종장(宗匠)을 지낸 바 있다. 한편 도박물관은 기증받은 초상화의 보존처리 등을 위해 1~2달의 준비기간을 거쳐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경인일보 2008.04.15 김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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