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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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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단신] 양기순의 수묵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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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풍정을 기운생동의 필묵으로 표현하고 있는 양기순의 수묵전이 15일까지 전북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작가는 문인화에서 채색, 수묵에 이르기 까지 한국화의 여러 장르를 섭렵해 온 기량으로 한국적인 감수성을 풀어낸다. 도저한 자연의 진상을 넉넉하면서도 소담하게 담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개념미술가 마이클 주(42)의 개인전이 15일부터 6월 20일까지 화동 PKM갤러리에서 열린다.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작품을 출품하고 이듬해에는 데미언 허스트가 기획한 전시에도 초대돼 국제적인 지명도를 쌓았다. 2001년에는 서도호와 함께 한국대표로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가했으며, 2006년 광주 비엔날레에서는 불상을 이용한 설치작품 ‘보디 옵푸스케터스’로 대상을 받기도 했다. 마이클 주는 미국에서 자란 아시아계라는 성장 배경 때문인지 정체성의 문제를 깊이있게 다뤄왔으며, 시간의 변화 등 자연의 섭리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02)734-9467

○…입체파의 기수 피카소를 연상케 하는 자유분방한 회화를 선보여온 정기호(69) 화백이 서울 경운동 다보성갤러리에서 15일까지 초대전을 갖는다. 전시는 정 화백의 자전적 삶과 조형의식이 특유의 환상적 이미지로 구현된 작품들이 출품된다. 정 화백은 기행과 정신질환 속에서 뜨겁게 예술혼을 불태워온 괴짜 예술가다. 두문불출과 행방묘연은 기본이고, 머리를 감고 빗으로만 두세 시간씩 말리는가 하면, 어쩌다 외출할 때는 출입문을 자물쇠로 잠그는 것도 모자라 대못으로 고정시키는 지독한 폐쇄증과 결벽증을 보여왔다.
작가는 순간순간 떠오르는 영감을 나무의 나이테를 연상시키는 가는 선으로 순수하고 맑게 표현하고 있다. 미술평론가 윤범모 교수(경원대)는 “정 화백이 붓 하나로 평생을 지탱할 수 있었던 것은 계산의 경지를 넘어선, 놀이의 세계를 체득했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02)733-0310

○…국내 작가 36명이 중국 베이징 쑹좡미술관에서 14일부터 6월 14일까지 작품 전시회를 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후원하고 현대미술연구소와 쑹좡미술관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양국 간 미술 교류를 위한 것이다. 김근중 석철주 이동재 이이남 홍지연 등이 참여해 전통적인 회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중심으로 10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02)744-0222

- 세계일보 2008. 5. 13

故 김영규 교수 ‘유작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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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강릉시 주문진읍 삼교리 화실에서 작업 중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 한 고 김영규 전 강원대삼척캠퍼스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유작전이 10일부터 12일까지 삼교리 작업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3월26일부터 4월1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바다여, 바다여!’를 주제로 열렸던 유작전에서 전시된 작품 중 23점을 엄선해 보여준다.
전시회를 준비한 김 교수의 홍익대 미대 동기동창인 부인 이영애(강릉영동대 패션디자인과 교수)씨는 “요즘 작업실 주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마을 사람들, 지인들을 초청하기 위해 전시회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화백의 고향 강릉 바다는 어릴 때 놀이터였으며, 바다는 그에게 작품세계를 형성하는 바탕이 됐다.
10여년 전 ‘명상의 바다’를 주제로 시작한 극사실 묘사 작품들은 독자적 화풍으로 평가받으며, 이후 자연과 대화를 통한 완성도 높은 ‘들꽃’과 ‘마음의 창’ 연작이 제작됐다.
서울 초대전시를 앞두고 불의의 사고로 생을 마감, 가족의 사랑을 담은 ‘마음의 창, 2007’과 미완성 연작으로 ‘은둔자의 일기, 2007’ 등을 남겼다.

- 강원일보 2008.5.10

오늘부터 포은서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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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우국충신이며 대학자였던 포은(圃隱) 정몽주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제1회 대한민국포은서예대전'이 9일부터 13일까지 용인시 행정타운 전시실에서 열린다.
포은추모기념사업회는 지난 3월에 한글, 한문, 사군자·문인화 등으로 나누어 전시에 출품할 작품을 접수받았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접수된 470여점의 작품 중 수상작 270여점이 공개된다. 대상은 한문부문의 김인규씨가 수상했으며 한글과 사군자·문인화 부문에서 권오수, 성원환, 정희수, 이현옥, 추교태씨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문의:(031)223-3111

- 경인일보 2008.5.10

박시찬 사진전…15일까지 렉서스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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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성이 전하는 독일의 평화로운 풍경과 그 속에 담긴 작가의 날카로운 시각이 공존하는 박시찬 사진전이 15일까지 렉서스갤러리에서 열린다. 독일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뒤 한국에서 처음으로 갖는 전시다.
작품에 등장하는 독일 현대 건축물, 시외 풍경은 장소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채 철저히 객관적인 사물로 존재한다. 작가는 의도적으로 사진 속 피사체를 불특정 공간으로 만드는 작업을 통해 현장의 재현이 아니라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고 있다. 053)770-7551.

- 매일신문 2008.5.10




[새로 나온 책] 영혼의 순례자 반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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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편지 통한 영적 순례 추적…

영혼의 순례자 반 고흐/캐슬린 에릭슨 지음, 안진이 옮김/청림출판

신앙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작품세계를 기술했다. 종교적 갈등이 묻어나는 고흐의 편지들을 통해 그의 영적 순례를 빈틈없이 추적한다. 고흐가 주고받은 수많은 편지들 속에는 성경 구절과 기도문, 전도사 시절 이야기, 전통적 종교 사상과 근대적 사상을 두고 갈등했던 내용, 그리고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종교적 개념들이 자주 등장했음을 밝힌다. 고흐는 마지막까지 신앙이라는 심오한 주제와 씨름했으며,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를 다룬 고전주의 회화로 돌아가 새로운 표현 방식을 시도했다는 주장도 담았다. 종교적 성찰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본 고흐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다.

- 국민일보 2008.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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