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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잔타석굴 대가 국내서 팔순 헌정 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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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대 스핑크 교수..'불교 석굴을 찾아서'

아잔타 석굴을 비롯한 인도미술 대가로 꼽히는 월터 스핑크 미국 미시간대학 미술사학과 명예교수의 팔순을 기념하는 국제학술행사가 24일 서울대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문화유산연구소(소장 이주형)가 청추예술사학회(회장 김영준)의 후원 아래 '불교 석굴을 찾아서'를 주제로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주인공인 스핑크 교수가 참석해 '아잔타 석굴의 연구 과제'라는 제목으로 기조 연설을 한다.
헌사는 오랫동안 그와 친분을 쌓은 이주형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가 '월터 스핑크와 아잔타'라는 제목으로 한다.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이 학술회의에서는 스핑크 교수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불교미술 연구자 6명이 '인도의 불교석굴'과 '중앙아시아와 인도 석굴'이라는 소주제 아래 논문을 각각 3편씩 발표한다. 피아 브랑카쵸 미국 드렉슬대 교수와 아르빈드 잠케드카르 인도 뭄바이 소마이야 남아시아ㆍ동남아시아 연구센터소장은 각각 '데칸 고원 초기 석굴의 재조명'과 '5-6세기 마하라슈트라의 잘 알려지지 않은 석굴들'에 대한 연구성과를 내놓는 것을 비롯해 △바카타카기 아잔타 석굴 서쪽 그룹 전정(前庭) 측실(側室)의 변천(야구치 나오미치. 일본 가나자와대학) △인도 석굴사원의 중국화(리총펑<李崇峰>. 중국 베이징대학) △정광불, 운강, 불교도상(드니즈 라이디. 미국 메트폴리턴박물관) 등이 발표된다. 이 학술대회를 후원하는 청추예술사학회는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미술사 분야 박사과정을 밟는 김영준(39)씨가 재단 설립을 염두에 두고 조직한 단체로 지난해부터 이와 같은 해외 미술사 석학들을 국내에 초청하는 '학술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연세대 수학과에 다니다가 미술사를 배우러 미국 유학을 떠난 그는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학술활동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에 뛰어들었다. 스핑크 교수는 1954년 하버드대학에서 인도석굴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61년 이후 미시간대학 교수로 재직하다 2000년 퇴임했다. 반세기 이상 인도석굴 연구에 매진한 그는 특히 아잔타석굴의 편년과 구조적인 특성을 해명하는 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과를 냈다. 그의 연구성과를 집대성한 연구총서 6권은 2005년 첫 권을 낸 이래 올해 완간 예정이다.


- 연합뉴스 2008.05.22

김진선 강원지사 첫 사진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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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이 사진 솜씨를 선보여온 김진선 강원도 지사의 첫 사진 개인전이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소' 사진전이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김 지사는 이번 개인전에서 업무 틈틈이 찍은 흑백 소 사진 30점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이 전시를 기획한 월간 '사진예술'은 21일 밝혔다. 그는 1990년대 초반 사진을 체계적으로 배웠으며 사진 동아리 회원전, 명사 초대전 등을 통해 여러차례 자신의 작품을 선보여왔는데 농촌 출신으로 가족이나 친구 같은 소에 이끌려 사진 작업 초반부터 소를 찍어왔다고 한다. 사진집도 출간될 예정이다. ☎02-737-8115.

- 연합뉴스 2008.05.22

‘오색의 세계’로 초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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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오승윤 화백 작품전

년여 전 67세의 나이에 자살한 오승윤(1939∼2006) 화백 작품전이 광주시립미술관에서 22일부터 6월29일까지 열린다. 광주시립미술관이 ‘오늘의 작가’로 초대한 오승윤전은 작가 사후 처음 열리는 회고전 성격의 개인전이다.

고인은 국내 서양화단의 거목 고 오지호(1905∼1982)의 둘째 아들. 1974, 1981년 전남대에 미술교육과, 예술대 창설을 주도했고 1980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했다. 오방색(五方色·적청황백흑) 주조의 작품으로 유럽서도 호평을 얻었던 고인은 ‘바람처럼 물처럼 살다 가려했다. 예술은 나의 목적이었다’는 유서를 남기고 2006년 1월13일 스스로 목숨을 끓었다. 전시작은 ‘금강산’(사진)을 비롯해 오 화백이 죽기 직전 그린 ‘산과 마을’등 70여점. 프랑스 미술전문지 ‘위니베르 데자르’는 4월호에서 ‘오 화백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전시를 소개했다. 062-510-0700


23일부터 섬유예술가 장연순 교수 작품전 등





국립현대미술관 선정 ‘올해의 작가’인 섬유예술가 장연순 이화여대 조형예술학부 교수의 작품전이 23일부터 7월20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본관 2전시실과 중앙홀에서 열린다. 섬유예술가론 첫 올해의 작가인 장씨의 섬유작품 200여점을 시대순으로 보여준다. 02-2188-6114

서양화가 신수희씨의 파리전시가 프랑스 파리 몽파르나스미술관에서 지난 16일부터 6월15일까지 열린다. 주제는 ‘파사쥐 앙 블루’. 반복적으로 그은 선 위로 밤하늘에 떠있는 보름달을 연상케하는 작품 등을 발표한다.

이화여대 도예연구소 주최 ‘문화가 있는 상차림 그릇전-오늘의 우리식기’전이 22일부터 6월1일까지 이화여대 ECC극장에서 열린다. 한국적 도자식기의 디자인을 제시하는 동일주제의 제8회 김옥길 기념강좌는 22일 오후 3시 열린다. 02-3277-2048

‘조선선비가구의 멋’전이 6월5일까지 서울 고도사에서 열린다. 문갑책장, 이층지장, 탁자, 책반닫이, 오동의걸이, 책궤, 서류함 같은 선비가구 외에 밀양-진주-숭숭이 반닫이, 자개가구 등 조선시대 전통목가구들을 선보인다. 02-735-5815

조각가 이규민 서울교대 교수의 개인전이 21∼27일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주제는‘꿈꾸는 달팽이’. 한평생 무거운 등짐을 지고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달팽이에 은유한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02-736-1020

한국미술가협회 2008 봄세미나가 ‘박수근 회화에 대한 비평적 성찰’을 주제로 24일 강원 양구 박수근미술관에서 열린다. ‘한국미술사에서 박수근의 위상’에 대한 오광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의 발제 및 공주형 서성록 최형순씨의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033-480-2655


- 문화일보 2008.05.21

[전시] 삶의 성찰과 내면의 울림… 박완용 개인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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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성찰과 내면의 울림… 박완용 개인전
실험적인 채색으로 민화풍 전통미를 살려내고 있는 박완용(건양대 조형예술학부 교수)씨가 30일까지 서울 청담동 갤러리 PICI에서 '生'(사진)이라는 타이틀로 17번째 개인전을 연다. 꽃과 나비, 수묵과 채색, 문자와 이미지가 결합된 작품들로 삶에 대한 성찰과 내면의 울림을 전한다. 중앙대를 나와 일본의 채색화 연구에 몰두했던 작가는 채색화의 장점을 잘 살려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화면에 옮기는 작업에 힘을 쏟았다(02-547-9569).

* 잊혀져가는 전통미와 숨결… 조선 선비가구의 멋
서울 인사동 고미술 전문 공간인 고도사(古都舍)에서 '조선 선비가구의 멋'전이 6월5일까지 열린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겨 사용했던 반닫이책장과 사층문갑책장, 서랍의 들쇠와 문판의 경첩이 아기자기한 여성용 머릿장(사진), 19세기 호피 팔폭병풍 등이 소개된다. '우리 목가구의 멋'(보림한국미술관)을 최근 출간한 김미라 고도사 학예실장은 "점점 잊혀져가는 옛 가구들의 멋과 숨결을 보여주는 전시에 학생들이 많이 찾아와 우리 것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02-735-5815).

* 고려청자 등 223점 선보여… 아이옥션 첫 경매
지난 3월 출범한 고미술 전문 경매회사 아이옥션(대표 공창규)이 서울 경운동 SK허브 건물 2층에서 29일 첫 경매를 실시한다. KBS 'TV쇼 진품명품' 감정위원으로 활동했던 공 대표는 "고미술품의 진위 등에 대한 불신을 씻고 유통을 현대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출품작은 삼국시대 토기와 고려시대 '청자상감운학문완'(사진), 추사 김정희의 '서첩',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예 '醫道確立',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예 '大道無門' 등 223점. 21∼28일 프리뷰 전시가 진행된다(02-733-6430).

- 국민일보 2008. 4. 21

마산 3.15아트센터 개관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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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시의 종합예술 문화공간이 될 3.15아트센터(관장 김인하)가 20일 오후 개관 팡파르를 울린다. 이날 오후 7시 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개관식에는 황철곤 마산시장과 이주영.안홍준 국회의원, 지역 문화예술인,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한다. 개관식에 이어 열리는 개관축하 음악회에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가 마산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과 함께 협연을 갖는다. 축하음악회를 마친 뒤에는 오후 9시10분부터는 조명쇼와 레이저쇼, 불꽃쇼 등 멀티미디어쇼가 펼쳐진다. 전시실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마산 미술협회 회원들의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마산미술협회전이 마련된다. 총사업비 640억원을 들여 건립된 3.15아트센터는 시내 양덕동 일원 2만1천454㎡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9천812㎡규모로 지난 2005년 6월27일 착공, 3월11일 준공했다. 주요 내부시설로는 지하 1층은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 연습실, 개인연습실, 주차장 등이 있으며 지상 1층은 전시실2(193.18㎡), 전시실3(135.36㎡), 국제회의장(286.84㎡), 강의실, 주차장 등이 설치돼 있다. 또 2층에는 대극장(1천182석), 소극장(485석), 전시실1(502.67㎡) 카페, 유아놀이방 등, 지상 3층은 대극장, 소극장, 관리사무실, 3.15의거기념사업회 사무실 등으로 꾸며져 있다. 김 관장은 "예향 마산 시민들의 문화적인 갈증으로 벌써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시민들의 문화욕구에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20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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