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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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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해안동 '창고지대' 건물들 예술 창작·전시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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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지 수십 년에서 100년을 넘긴 인천의 건축물들이 예술 창작과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인천시 중구 해안동 8450㎡ 터에 있는 13채의 건축물들이다. 1886년에 세워져 인천시 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일본우선주식회사'를 비롯해 '삼우인쇄소'(1942년), '대한통운창고'(1948년) 2개 동, '대진상사'(1948년) 건물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건물은 각종 창고로 사용돼 이 일대는 '창고지대'라 불려왔다.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223억여원을 들여 이들 건축물을 새로 짓거나 고쳐 작가들의 작업실과 전시공간, 시민들을 위한 예술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공사를 벌여왔다. 공사는 지난달 1차 마무리됐으며 내부시설 공사와 입주자 선정 등을 거쳐 내년 9월에 정식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인천시는 내년 3월 말까지 내부 공사를 통해 이들 건물에 창작실과 전시실, 예술가들이 생활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교육과 전시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다목적실 등을 만들 계획이다. 최근 시민 공모를 거쳐 이곳의 이름을 '인천 아트플랫폼'으로 결정했다.

- 조선일보 2008.12.2

[미술 館&觀]경향갤러리 서양화가 성정순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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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갤러리 서양화가 성정순전

경향갤러리는 서양화 성정순씨의 초대전을 3~9일까지 연다. 음악에서 느끼는 감흥을 그림으로 표현해온 작가는 캔버스 천에 자잘한 원색의 띠를 배치하고 콜라주 기법을 응용한 작품 60여점을 통해 선율과 박자, 화음 등으로 구성된 음악을 시각화했다. (02)6731-6751

‘빛의 작가’ 제임스 터렐 개인전

‘빛의 작가’ 제임스 터렐의 개인전(사진)이 서울 평창동 토탈미술관(02-379-3994)과 청담동 오룸갤러리(02-518-6861), 홍지동 쉼박물관(02-396-9277) 등 3곳에서 18일까지 진행된다. 50여년에 이르는 그의 작업인생을 결산하는 회고전 성격의 전시로 흰색 혹은 검은색으로 칠한 전시공간 모서리 혹은 벽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이 관객을 압도한다. ‘프로젝션-주디토’ ‘스카이스페이스’ 등 명상을 통한 자기성찰을 불러일으키는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고명근 ‘건축물, 인체, 자연’ 전

서울 평창동 김종영미술관은 작가 고명근씨의 ‘건축물, 인체, 자연(building, body, nature)’전을 열고 있다. 건축물과 인체, 자연을 촬영한 사진을 OHP필름에 전사한 뒤 여러 장을 모아 인두로 지져 이어붙인 입체작품으로 인간의 시각성과 공간, 환각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킨다. 이 전시는 ‘오늘의 작가’ 전의 일환이다. 5일까지. (02)3217-6484

- 경향신문 2008.12.2

[문화플러스] ●권치규·김경민 부부 조각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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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치규·김경민 부부 조각전

권치규·김경민 조각전이 서울 종로구 선화랑에서 9일까지 열린다.작업실을 나눠쓰는 부부지만 작품세계는 완전히 다르다.남편인 권 작가의 작품이 좀더 조형성을 강하게 표출하며 관념과 철학을 드러냈다면,아내 김 작가는 이야기 형식으로 조각을 풀어냈다.남편작품이 조형적으로 생각할 거리를 주고,아내 작품은 끽끽 웃음이 나온다.작품경향이 완전히 다른 세계를 유지하기 위해 각각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단다.(02)734-0458.

●한은경 개인전 ‘생·물 그림전’

한은경의 개인전 ‘생·물 그림전’이 5일부터 11일까지 전북예술회관 5전시실에서 열린다.한 작가는 수제 한지에 여러가지 꽃들과 잡풀,초충들을 소재삼아 정교하고 섬세한 그림을 내놓았다.전통회화와 맞닿아있는 공필채색화다.(063)284-4445.

- 서울신문 2008.12.2

* 2008 미술인의 날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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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행사가 12월2일 11시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갖는다.
기념식, 시상식, 축하공연으로 이어진다.

금년 수상자는

명예공로상 : 전뇌진(조각), 조수호(서예),
미술인상 : 한국화- 권영우, 서양화- 박서보 김형근, 조각- 박석원, 공예- 정담순, 서예- 여원구, 디자인- 이상철, 평론 학술- 오광수, 청년작가- 홍경택
해외작가상 : 방혜자(영은미술관)
우리미술상 : 장성순(서양화가)
미술문화공로상 : 이종덕(성남아트센터)

김혜연 개인전..대구 갤러리 소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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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내 가득한 김혜연 개인전

지난 2006년 대한민국 청년비엔날레에서 대상을 차지한 동양화가 김혜연의 개인전이 13일까지 대구시 중구 봉산동 갤러리 소헌과 소헌컨템포러리(053-253-0621)에서 열린다. 목탄으로 우리 시대 가족의 쓸쓸한 표정을 그려 온 임만혁 작가의 부인인 그는 남편 못지않게 미술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고향 강원 강릉을 배경으로 한 바다와 자연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신작으로 꾸며진다. 한지와 요철지(한지의 일종) 위에 그려진 여성들의 일상적인 모습이 강렬하고 예사롭지 않은 색들로 인해 유쾌하게 다가온다.
김혜연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은 대부분이 여자이다. 작고 마른 몸에 팔짱을 끼고 못마땅한 얼굴로 서있는 나이든 여자가 있는가 하면, 모피코트를 두른 여자, 한 남자를 뺏기 위해 시샘하는 여자, 맨몸을 훤히 드러낸 채 얼굴을 다듬는 여자, 바람에 머리를 흩날리며 남자를 애태우게 만드는 여자, 놀이터에서 해맑은 꽃향기를 쳐 올리는 여자아이가 화면을 가득 채운다.
그런데 얼굴 이목구비의 균형이 제멋대로인 여자들은 반듯하지 않아서 오히려 더 반듯해 보인다. 게다가 그림에 등장하는 여자들 사이에는 묘한 힘의 원리와 위트가 흘러 보는 맛을 새롭게 한다.
미술평론가 김진아는 “머리카락 한 올도 같은 선으로 그려내지 않으려는 작가는 등장인물의 쉽지 않은 포즈와 색감만큼이나 끊임없는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그만의 인물 그리기는 결국엔 작가 자신을 완성시켜 주는 자화상으로 발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 파이낸셜 뉴스 2008.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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