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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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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古 감로탱화 9억여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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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최고(最古) 감로탱화로 알려진 ‘감로왕도(甘露王圖)’가 국내에 남게 됐다. 서울옥션은 26일 올해의 첫 메이저 경매에 출품된 감로왕도가 국내의 한 개인 컬렉터에게 9억 5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감로왕도는 올해 1월 전윤수 북촌미술관 관장이 일본의 개인 소장자를 설득해 국내로 들여 왔지만 대금 지급에 차질이 생겨 경매에 부쳐진 작품으로 제작연도가 1580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감로탱화는 조선시대 독특한 양식의 불화다.

- 서울신문 2009.3.27

[신간 안내] 우리가 사랑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14인 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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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사랑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14인 1,2권
송수정 지음/ 포토넷 펴냄/ 각 권 1만 3000원
사진 전문지 월간 '포토넷'에서 열네달 동안 별책부록으로 연재했던 '우리 시대를 보는 눈'을 모아 편집한 포토에세이. 성남훈, 서헌강, 류은규, 강재훈, 박종우, 허용무, 박하선 등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14인의 사진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 주간한국 2009.3.24

[culture & events] 아나운서 신성원의 ‘사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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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운서 신성원의 ‘사진 읽기’
3월 30일(월)~`4월 12일(일) 대학로 상명아트홀 갤러리
KBS 아나운서 신성원이 사진작가로 변신한다. 최근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갖고 있는 아나운서들이 작가로, 배우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이 가운데 KBS 1라디오 ‘신성원의 문화읽기’를 진행하는 아나운서 신성원의 사진전은 그중에서도 눈에 띈다.
TV를 통해 크게 주목 받기보다는 라디오 프로그램, 이 가운데에서도 각종 시사 프로그램과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적이면서도 내실 있고 편안한 이미지를 전달해온 신성원은 이제 ‘사진작가’로서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처 음 문을 연 신성원의 사진전에서 관심있게 볼 것은 ‘사진의 배경’이다.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꿈의 도시로 동경하는 ‘쿠바’와 ‘뉴욕’, 10년간의 직장 생활을 잠시 접고 1년간 떠났던 미국 유학 중 여행 길에서 담아온 다양한 표정들을 펼쳐 보이게 된다.
지리적·정치적으로 고립되었던 쿠바의 문화는 ‘글로벌’이라는 이름으로 희석되지 않아 더욱 독창적이고 역동적이며 독특하다. 그러한 매력이 바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과 같은 ‘쿠반 재즈’에서 나타난 것일 텐데, 노장들의 음악이 전세계 음악 팬의 가슴을 뜨겁게 한 것도 그들만의 진솔함과 따뜻함, 독특한 색깔 때문일 것이다. 신성원의 사진에는 그러한 자연스러움이 배어 나온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KBS 라디오의 대표적 문화 프로그램인 ‘문화읽기’ 진행자의 사진전답게 콘서트와 토크쇼가 결합된 특별한 자리가 곁들여진다.

- 주간조선 2009.3.23

[book] 시간이 머무는 도시, 그 깊은 이야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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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머무는 도시, 그 깊은 이야기
■ 마음이 머무는 도시, 그 매혹의 이야기
이희수 지음, 바다출판사, 각 1만2000원
30년 동안 세계 각지에서 현장 연구를 한 문화인류학자인 저자가 인상 깊은 도시를 골라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연 깊은 유적지, 박물관은 물론 뒷골목의 이야기까지 ‘세계 도시 견문록’이라 할 만한 깊이와 통찰을 느낄 수 있다.

■ 공간의 상형문자
김석철 지음, 생각의 나무, 1만8000원
루와 정은 서양 건축에는 없는 한국 문명 특유의 공간이자 한국 문명의 모습이 깃든 공간이다. 저자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루는 지나가는 곳이며 정은 머무는 곳이라 말한다. 현대와 천년 전의 건축을 오버랩한 건축 에세이다.

- 주간한국 2009.3.23

만화가가 ‘법으로 만화’를 그린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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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와 법,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법으로 만화를 그린다면, 혹은 법에 관한 만화를 그린다면 재미가 있을까? 혹은 작품성이 있을까? 재미와 감동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 런데 국내 만화가들이 이 난해한 작업을 해냈다. ‘10년을 거꾸로 돌리는 MB악법 바로보기’라는 부제가 붙은 <악! 법이라고?>라는 책을 보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강풀 곽백수 김용민 김태권 박재동 박철권 석정현 손문상 야마코 윤태호 주호민 최규석 최호철 현용민. 당대 최고 만화가가 힘을 합쳐 이 작업을 해냈다.
바쁜 만화가들이 의기투합한 것은 이명박 정부가 입법을 추진 중인 법에 문제가 많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손끝이 근질근질한 만화가를 부추겨 법에 관한 만화를 그리도록 배후 조종한 사람은 미국에서 유학 중인 만화 평론가 김낙호씨(35)였다. 김씨는 국제전화·이메일·메신저 등 통신수단을 총동원해 만화가들의 작업을 독려했다. 만화가들은 인터넷에 만화를 연재한 뒤 책으로 묶어냈다. 김씨는 다시 김어준·노회찬·진중권 등 당대 논객에게 전화와 이메일을 돌려 각 만화에 대한 ‘해제’를 받아냈다. 이렇게 해서 당대의 만화가와 당대의 논객이 함께 만들어낸 <악! 법이라고?>가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책 값을 낮춰서 많은 사람이 읽게 만들기 위해 만화가들은 모두 인세를 받지 않기로 했다.

- 시사인 2009.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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