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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행정인턴 대상 '문화예술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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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본부 및 소속기관 행정인턴 48명을 대상으로 26-28일 서울도봉숲속마을 연수원에서 '문화예술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화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연수는 이선철 '감자꽃 스튜디오' 대표의 '미래를 위한 문화전략' 강의를 시작으로 사회인으로서 기본 소양교육인 '셀프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스킬', 창의성 증진을 위한 '브랜드 네이밍', 차이와 다름의 공존을 위한 '다문화의 이해 워크숍'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단순히 행정업무 능력을 높이겠다는 것보다 인턴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부 인턴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짰다"면서 "앞으로도 행정인턴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화 교육과 인터뷰 스킬 교육 등을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9.3.28

서울시 '돈화문로 가치회복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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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종로구 돈화문로 일대의 역사문화적 가치 회복을 위한 심포지엄을 31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이상구 경기대 교수 등 관계 전문가들이 나와 돈화문로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보전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종로구 인사동 거리 옆 창덕궁~종로3가역 600여m에 이르는 돈화문로는 세종로와 더불어 양대 정궁(경복궁ㆍ창덕궁)과 종로를 연결하는 도로다.

돈화문로는 도로의 폭과 형태, 피맛길 등 도시조직 원형이 그대로 남아있는 유일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돈화문로를 고품격 전통문화거리로 재조성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2009.3.29

[문화소식] 브레인팩토리 김세진展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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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영화적 형식의 싱글채널 비디오아트 작업을 1990년대 후반부터 벌여온 작가 김세진의 개인전이 4월 2-19일 통의동 브레인팩토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모두 잠든 시간에 일을 하는 두 명의 야간 근로자를 촬영한 '야간근로자'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홍콩으로 이주해 가사 노동자로 일하는 여성들을 영화적인 형식으로 보여주는 '빅토리아 파크' 등 2점의 영상 작품과 '24시간 도시'라는 사진들을 선보인다.

☎02-725-9520.

▲신문로 성곡미술관은 4월10일부터 5월5일까지 김미형, 김도명, 김승영, 김순임, 김윤수, 김지은, 오순미, 주도양, 한기창 등 작가 9명의 설치, 영상, 사진 등 작품으로 꾸미는 '자연+스러움' 기획전을 연다.

성곡미술관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13기 인턴들이 약 1년간 인턴십을 거쳐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기획한 전시다.

☎02-737-7650.

전주서 강암 송성용 선생 추모서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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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암연묵회는 호남의 대표적인 서예가인 강암 송성용(宋成鏞) 선생의 작고 10주기를 맞아 4월2일까지 전주시 경원동 전북예술회관에서 추모서예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암 선생에게 서예를 배운 회원들이 선생의 유고시를 소재로 쓴 서예작품 60여 점이 선보인다.
강암연묵회 김승방 회장은 "선생은 좋은 작품을 얻으려면 손끝의 재주가 아닌 맑고 높은 인품을 갖춰야 함을 생활로 보여주셨다"며 "이번 전시가 선생의 넓고 다양한 작품 세계를 좀 더 가깝게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작고한 강암 송성용 선생은 '강암체'라는 독특한 서체를 창조했을 뿐만 아니라 글씨와 그림, 시문에 모두 능해 한국 현대 서예의 대가로 평가받는다.

-연합뉴스 2009.3.28

[3월 28일 잠깐독서] 미술의 창문 통해 본 세상의 속살: 이주헌의 아트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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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헌의 아트 카페>는 15년째 미술평론가로, ‘아트 스토리텔러’로 미술 이야기를 써 온 지은이가 그림으로 써내려간 수필집이다. 지은이는 “미술이라는 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그것을 글로 그린 나의 드로잉집”이라는 말로 자신의 책을 설명한다. 수필과 드로잉은 붓 가는 대로 편히 그리고 쓴다는 점에서, 삶과 세상에 대한 관찰과 통찰, 느낌을 날것 그대로 담는다는 점에서 닮은꼴이기 때문이다.
그림을 전공하고 그리던 습관이 밴 글쟁이인 덕에 삶과 세상에 대한 상념이 수필보다는 드로잉의 느낌으로 다가온다는 지은이는 다양한 이미지를 끌어들여 삶에 대한 통찰과 함께 글에 녹인다. 고전 미술과 현대 미술, 서양의 미인도와 우리의 수묵담채화가 한데 어우러져 지은이 사색의 정점을 이룬다. 화가의 삶과 작품에 공감하고 공명하는 특별한 능력 덕분에 지은이의 사색과 화가의 그림은 빈틈없이 포개진다. 가령, 화가 박대성의 그림에 대한 그의 통찰은 독자를 단번에 화가의 삶과 그림의 한가운데에 자리매김한다. “한국전쟁 때 부모를 잃고 손 하나마저 잃어 자신으로서는 그림에 몰두하는 것 외에 다른 탈출구를 찾을 수 없었다고 하지만, 단순한 외골수가 되어서는 그 세월을 그렇게 풍성히 가꿔올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림에 매진하면서도 세상과 삶을 총체적으로 바라보는 통찰의 힘이 있었고, 힘들 때마다 스스로를 믿는, 스스로의 기원에 대해 무한히 긍정하는 능력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이르렀을 것이다.”(134쪽) 이주헌 지음/생각의 나무·1만7000원.

- 한겨레 2009.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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