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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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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 앤서니 브라운이 원화 들고 온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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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이 원화 들고 온다
5월4~5일 한가람미술관 낭독회… ‘동화 속 세계여행’ 전시회 일환
동화책을 고를 때 눈이 먼저 가는 건 글보다 그림이다. 이 때문에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도서전’ 같은 세계 도서전에서는 각국에서 출품된 동화책 속 원화(삽화)들을 주목한다. 그림책 <미술관에 간 윌리>를 낸 앤서니 브라운,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를 낸 존 버닝햄 등 유명 작가들의 그림 전시회는 큰 관심 속에 개최되기도 한다. 국내에서도 동화책 속 원화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6월23일까지 선보이는 ‘2009 동화책 속 세계여행’에서는 유명 작가들의 원화 450여 점을 볼 수 있다. 앤서니 브라운과 존 버닝햄을 포함해 최숙희, 이수지 등 국내 인기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장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약 60명의 대표작 원화를 조형물과 함께 전시한 ‘전시공간’과 아이들이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도록 꾸민 ‘상상도서관’ 등으로 구성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방한하는 앤서니 브라운이 5월4일과 5일 이틀간 그림책 낭독회와 사인회를 열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의 02-585-9991.

일본에선 철도를 타라
일러스트레이터 김혜원이 현혹하는 <드로잉 일본 철도여행>
홋카이도에서 규슈까지 일본 철도 길이는 총 2만3577km다. 하루에 2만5천 회가 운행되고 있다. 무거워진 엔화 때문에 ‘패스’하고, 일단 눈으로만 ‘JR(일본철도)패스’ 여행을 떠나보자. <드로잉 일본 철도여행>(씨네21북스 펴냄, 1만8500원)은 일러스트레이터 겸 만화가가 컷을 그리고 사진까지 잘 찍어 보여줘서 눈요깃감으로 좋다. 작가는 철도를 주 이동수단으로 후쿠오카에서 삿포로까지 여행한다. 유후인노모리 같은 2층 특급열차에 타서 에키벤(역에서 파는 도시락)을 먹고, 경치 좋은 곳을 빙 돌아가는 3단 콤보 열차에서 풍경에 감탄한다. 시속 300km로 달리는 신칸센을 타기도 하고, 짧은 구간을 이동할 때는 노면전차도 탄다. <하루키의 여행법>에서 추천하는 사누키우동집을 가고, 나쓰메 소세키의 고향에서는 ‘도련님’ 흉내도 내본다. 눈을 현혹하는 미술관·카페(그리고 서빙하는 미남들), 케이크 가게, 거리 간판, 거리의 미술가(인물을 앉혀놓고 ‘추상화’를 그리는) 등이 만화가의 감탄 속에 소개된다. 부작용이 만만찮다. 패스하기로 했으면서 계산기를 두드려보고 있다. 7일권이 2만8300엔이면 원화로는….

- 한겨레21 2009.4.24

[NEW BOOK] 오주석이 사랑한 우리 그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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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이 사랑한 우리 그림 신윤복의 ‘월하정인도’엔 두 사람의 연정이 어스름하게 녹아 있다. 뽀얀 배경에 섬세한 필선과 화사한 채색은 두 연인을 더욱 도드라져 보이게 한다. 누구나 한 번쯤은 본 기억이 있는 대표적인 우리 그림 27점에서 은근한 멋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오주석 지음/ 월간미술 펴냄/ 192쪽/ 1만2000원

천재들의 가격 이탈리아 화가 보티첼리의 숨겨진 작품이 드러났다. 수확을 마친 포도밭에서 광연(狂宴)이 벌어지는 그림이다. 한가운데에는 젊은 여자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누워서 오른쪽 다리를 하늘을 향해 뻗고 있다. 이의 진품과 위작 논란을 둘러싼 미스터리 소설. 도이 요시노부 지음/ 현정수 옮김/ 창해 펴냄/ 352쪽/ 1만원

도시와 인간 도시는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 성공과 팽창을 되풀이한다. 특히 중세 이후 제조업과 무역, 화폐경제의 등장과 산업혁명에 힘입어 현대 도시는 몸집을 키웠다. 11세기 콘스탄티노플에서 20세기 로스앤젤레스까지 천년 도시의 문화사를 말한다. 마크 기로워드 지음/ 민유기 옮김/ 책과함께 펴냄/ 688쪽/ 4만8000원

- 주간동아 2009.4.28

New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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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토마리 개인전 - ‘la’ L.A. 토마리는 일본에서 신문광고, 포스터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로, 작업할 때 인공조명이나 디지털화된 스트로크(stroke) 대신 자연광을 이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시 제목 ‘la’는 하와이 전통어로 ‘태양’ 또는 ‘낮’을 뜻한다/ 4월26일까지/ 갤러리 팩토리/ 02-733-4883

동유럽 작가 3인전 냉전의 해체와 문화적 이산의 시대를 겪은 30, 40대 동유럽 작가 3인의 전시. 마틴 마닉은 독일에서, 슬라보미르 엘스너와 조안나 웨직은 폴란드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각각 드레스덴, 베를린, 뉴욕으로 이주해 활동하고 있다/ 5월17일까지/ 국제갤러리/ 02-735-8449

드림하우스 전 서서히 잊혀가는 ‘용산참사’를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그룹전. 김기수 고승욱 양성윤 조민호 안규철 강홍구 안현숙 김지은 최선아 최원준 등 10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4월29일~5월15일/ 대안공간 풀/ 02-396-4805

- 주간동아 2009.4.28

대전시립미술관장에 송번수 홍익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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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전시립미술관장에 송번수(66)전 홍익대 미술대학 공예과 교수가 최종 선임됐다.
대전시는 3일 대전시립미술관 공개채용 결과 송번수 씨가 임용됐고, 오는 14일부터 2년간 대전시립미술관장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충남 공주 출신인 송 차기 관장은 한밭중학교와 대전상고를 거쳐 홍익대 미술대학 공예과및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1977년 파리 국립미술학교에서 수학했다.
섬유, 판화 분야에서 대표작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송 차기 관장은 지난 1968 제1회 한국판화전 최고상, 1972 제2회 서울국제판화 비엔날레의 대상, 2001년 헝가리 개국 1000년 기념 국제 타피스트리 전시회에서 최고상 등 다수 수상했다.
그는 또 지난 1984년 경기도 용인에 개인미술관인 마가미술관을 짓고 섬유공예와 판화작품 위주로 전시회를 열고있다.

- 대전일보 2009.5.4

[수도권/단신] 한성대입구역에 ‘디자인서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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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성북구 동소문동 사거리∼한성대입구역 700m 구간을 ‘디자인서울거리’로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거리는 보행로가 대폭 확대되고 가로등과 맨홀, 가판대 등이 산뜻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특히 1424개에 이르는 불법 광고물을 모두 철거하고 ‘1업소 1간판’ 원칙을 적용해 시 디자인 규격에 맞춘 255개 간판을 새롭게 설치했다. 시는 이번에 정비된 동소문로를 주민 제안에 따라 ‘아라리로’로 부르기로 했다.

- 동아일보 20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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