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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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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 전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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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란
- 미술작가 10명의 ‘러브 이즈 레인보우전’, 5~6월 에비뉴엘에서
미술작가 10명이 자신들이 생각하는 사랑의 정의를 작품으로 이야기한다.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서울 에비뉴엘 롯데아트갤러리(롯데 본점 안)에서 열리는 ‘러브 이즈 레인보우전’에서 작가들이 생각하는 사랑을 글과 그림으로 만날 수 있다. 중견작가부터 신진작가까지 다양하게 참여한 이번 전시는 사랑이라는 복합적인 감정을 다양한 조형물과 그림으로 담아낸다.
밝고 화려한 원색과 가족을 소재로 따뜻한 풍경을 작업해온 김덕기 작가는 들판을 내달리는 네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그렸다. 김은기 작가는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밝게 웃고 있는 신랑·신부의 모습과 장난감을 가진 아이의 설렘을 표현한다. 조각가 김주호는 머리 위로 손을 치켜들어 하트를 날리는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설치미술가 이에스더는 이웃과의 교감을 거대한 얼굴 조형물로 풀어낸다. 그 밖에도 김현수·강미선·김지애 등의 작가들이 사랑에 얽힌 복잡다단한 감정과 풍경을 아름답게 그려낸다. 문의 02-726-4428.

■ 사진 없는 사진 책
-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곽윤섭 지음, 김경신 그림, 동녘 펴냄, 1만원
사진 하나 없으면서 사진 책이다. 왜? 저자에 따르면 “(아름다운 모델이나 멋진 풍경 등의 사진 대상은) 누가 찍어도 멋지게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실제 상황에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에 ‘빛을 의심하라’ 옆에는 스포트라이트 사이를 돋보기를 가지고 돌아다니는 바바리맨을, 모드를 정리하는 글 옆에는 카메라의 다이얼을 그려놓았다.
책은 조리개-모드-감도 식으로 진행되는 사진기술서의 관습도 무시했다. “틈이 날 때마다 당신이 가진 카메라의 사용설명서를 읽어라”라는 대목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책은 ‘사진처세서’다. 어떤 카메라든지 상관없으니 전원만 껐다 켤 수 있으면 밖으로 나가고, 자신만의 관점을 만들어야 한다. 옷도 사진과 관련 있다. 등산가를 만날 때는 등산복, 양복 입은 사람을 만날 때는 양복이 좋다. ‘윤리’도 다룬다. 우물에 빠지는 아이와 새알을 덮치는 뱀은 어떻게 해야 할까. 우물에 빠지는 아이는 구하고 새알을 덮치는 뱀은 그냥 찍어라. ‘굴욕 사진’을 찍었다면? 당장 지워라.
그렇다고 ‘기술’을 완전히 모른 척하지는 않는다. 흐린 날이 인물 사진 찍기에 좋고(홍채가 열려 눈이 커 보인다), 비 온 뒤에 색이 생생하고, 사진이 불만스러운 건 충분히 가까이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 한겨레21 2009.5.5

조각전 ‘골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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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4월 29일~5월 12일 | 장소 경향갤러리 | 관람료 무료
성남시를 연고로 하는 조각가들의 조각 단체전. ‘골프’라는 주제로 한 조각가들의 신선한 표현과 새로운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출품된 작품을 통해 현대 조각의 다양한 시각과 방법을 조망할 수 있으며, 조각 예술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입체적인 감흥을 느낄 수 있다. 출품작가는 모두 30여 명으로 그들의 독특한 작업관이 담긴 작품 40여 점이 선보인다. 02-6731-6750

- 위클리경향 2009.05.05

[새로나온책]그와 나 사이를 걷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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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나 사이를 걷다(김영식 지음/골든에이지)=망우리 비명(碑銘)으로 읽는 근현대 인물사. 시인 박인환, 화가 이중섭, 작가 김말봉·김상용, 만해 한용운, 위창 오세창, 도산 안창호, 죽산 조봉암 등 망우리에 묻힌 40명의 삶과 죽음을 돌아본다. 1만3500원.
◆비주얼 컬처의 모든 것(니콜라스 미르조에프 지음, 임산 옮김/홍시)=회화, 조각부터 사진, 텔레비전, 영화, 인터넷을 넘나들며 오늘날 영상 미디어가 사람들의 생활에서 중심이 되고 있는 이유와 방법을 분석한다. 1만8000원.

-문화일보 2009. 05.08

돈화문로,제2의 인사동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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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돈화문로가 ‘제2의 인사동’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와룡동 창덕궁∼종로3가역 사이 돈화문로에 공예촌을 만들기로 하고, 최근 권농동 127의4에 소재한 민간 소유의 5층 빌딩을 매입했다고 7일 밝혔다.

전체 면적이 665㎡인 이 건물에는 공예 전시관과 체험관이 조성되고, 궁장(弓匠) 등 인간문화재 7∼8명이 무료 입주할 공방이 만들어진다.

SH공사가 13억원에 매입해 시에 장기임대하는 이 건물은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4월 개장한다. 시는 임대료와 리모델링 비용으로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19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시는 앞으로 돈화문로 일대의 한옥과 빌딩을 지속적으로 사들여 공예품점과 화랑 등으로 꾸밀 방침이다. 인사동 거리의 전통 갤러리들이 주점이나 찻집 등에 밀려 점차 제 모습을 잃어가는 점을 고려해 돈화문로 일대를 ‘제2의 인사동 거리’로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창덕궁, 창경궁, 종묘가 인접한 돈화문로에 공예촌을 만들면 국내외 관광객들이 쉽게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9.5.8. 국민일보 백민정 기자

[문화 단신] 겸재정선기념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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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정선기념관(관장 이석우)이 서울 가양동에 개관했다. 진경산수화의 거장 겸재 정선(1676∼1759)은 올해로 탄생 333주년, 타계 250주년을 맞는다. 기념관은 겸재가 양천 현령으로 재직하면서 ‘경교명승첩’ ‘양천팔경첩’ 등 절정기 산수화를 남긴 인연으로 이 지역에 건립됐다. 기념관은 개관과 동시에 겸재의 원본 그림 10여점과 간송미술관·서울대 등에서 빌린 그림 사진·유물 등 180여점으로 상설전을 꾸밀 예정이다. 개관 기념으로 8월말까지 입장료는 무료다. 02-2659-2206.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쇼美페스티벌-민화소품전’이 열린다. 창수·박현숙 씨 등 민화가 33명이 모인 단체 ‘쇼美페스티벌’의 두 번째 단체전. 소품 민화와 아트상품이 나왔다. 13∼19일. 02-763-2252.

◆서울 신당동 갤러리 스클로에서 ‘한·중·일 현대유리예술 교류전’이 열린다. 세 나라에서 작품 활동을 하며 강단에 서고 있는 교수 7명의 유리공예 작품을 모았다. 도쿄 다마미술대의 이케모토 가쓰미와 오사카대 니시 에쓰코 교수, 중국 칭화대 관둥하이 교수, 국민대 김기라 교수 등이 출품했다. 전시는 30일까지 열린 뒤 6월 18∼28일 일본 주오사카 대한민국총영사관 한국문화원 등으로 이어진다. 02-2236-1582.

◆강해인의 ‘Into Drawing 09-Circulation’이 24일까지 서울 소마미술관 드로잉센터에서 열린다. ‘눈심장’ ‘집짓기’ ‘하강’ 세 개의 이야기가 ‘Circulation’이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표현된다. 이 중 ‘하강’은 한 방울씩 떨어지는 물방울이 표면장력에 의해 차츰 모이면서 증발하는 과정을 디지털 영상 처리 기법으로 보여준다. 02-425-1077.

- 중앙일보 20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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