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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공원서 예술조각품도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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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조각작품 배치도.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쓰레기매립지에서 골프장을 갖춘 공원으로 변신한 노을공원에서 이제는 예술 조각품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 예술 조각품 10점을 설치해 다음달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설치되는 작품은 강은엽, 강희덕 등 국내 원로작가 10인의 작품으로 '인간과 자연의 재발견'이라는 주제 아래 청동과 화강석, 철 등 다양한 자재를 이용해 만들어졌다.

시는 앞으로 현상공모 등을 통해 국내외 유명작가의 조각 작품을 추가로 설치해 노을공원을 해외의 유명 조각공원들과 견줄만한 공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내년까지 공원 내에 상징 조형물(랜드 마크)과 야외공연장을 갖춘 노을 카페를 세울 예정이다.

gatsby@yna.co.kr

나주 옛 영산포역, 유물센터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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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문화재硏, 21일 센터 기공식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 옛 영산포역에 호남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보관하는 센터가 들어선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17일 "나주시 삼영동 옛 영산포역에 광주와 전남.북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보관, 전시, 연구하는 유물보관센터를 짓기로 하고 오는 21일 기공식을 한다.

부지 1만8천여㎡에 전체면적 4천400여㎡, 3층 규모인 센터는 사업비 99억원에 투입되며 2010년 9월께 준공된다.

나주와 영암 등 영산강 일대에서 고대 유물이 대량 출토되고 있으나 호남지역에는 보관하는 수장고 등이 부족해 애를 먹고 있다.

특히 마한 등 삼한시대 생활상을 보여주는 각종 토기와 검, 장신구 등이 대량 출토됐으나 보관장소가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이 센터는 수장고 기능 이외에 전시와 연구 기능을 겸해 관련 전문가들이 세미나와 교육도 할 수 있다.

옛 이창동사무소를 임대해 사용하는 나주문화재연구소도 센터 2층 연구동으로 이전한다.

이곳은 2001년 호남선 복선화 공사에 따른 노선 조정으로 폐쇄된 곳으로 시는 애초 실물 증기기관차 전시 등 철도박물관으로 활용될 계획이었으나 사업 타당성 결여로 백지화했다.

nicepen@yna.co.kr

* 한국미술 2009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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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미술이 매년 발행해온 연감 <한국미술 2009>가 발간되었다.
2008년 한국미술계를 정리한 이 연감은 새로 주요 미술서적 출판물을 신설하였다.

연감 구성은 개관, 자료, 기사색인, 전시색인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461쪽 30,000원

박은경 교수 우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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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은 우현학술상에 박은경 동아대 교수(왼쪽)의 ‘조선전기 불화연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우현학술상은 지난 한해동안 국내 미술과 미술사 분야 발전에 기여한 연구 업적을 기리는 상이고, 예술상은 문화예술 창작 및 발표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단체에게 준다. 다음달 4일 시상식이 열린다.

-한겨레 2009.5.16

[어린이 책]그림으로 배우는 재밌는 반대말…‘반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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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말/최정선 지음·안윤모 그림/26쪽·9800원·보림(2∼4세)

바다 위에 떠 있는 커다란 책을 침대 삼아 올빼미가 날개를 활짝 펼친 채 큰 대(大) 자로 누워 있다. 바로 옆의 그림은 또 다른 올빼미가 작은 책 위에 간신히 발만 딛고 서 있는 모습. ‘넓다’와 ‘좁다’의 개념을 이렇게 표현했다. 책이라는 소재와 쌍둥이 같은 하얀 올빼미 두 마리로만 이루어진 단순한 그림을 통해 아이들에게 반대말의 개념을 가르쳐주는 독특한 그림책이다.

‘크다-작다’ ‘높다-낮다’ ‘많다-적다’ ‘밀다-끌다’ ‘무겁다-가볍다’ 등 반대말 열한 쌍의 개념을 글로 쓴 설명 없이 그림으로만 전달한다. 올빼미는 책을 절벽처럼 기어오르기도 하고(‘크다’) 책 뒤에 숨어 숨바꼭질을 하기도 한다(‘두껍다’). 책이 선사하는 다양한 즐거움과 책읽기의 즐거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유쾌한 그림책. 말똥말똥한 큰 눈으로 책을 들여다보는 올빼미와 책 앞에서 졸고 있는 올빼미를 대조해 ‘재미있다-재미없다’를 설명하는 등 우화적인 그림을 그려온 화가 안윤모 씨의 유머 넘치는 그림이 돋보인다.

그림을 유심히 보면 숨겨진 패러디도 찾을 수 있다. 하얀 올빼미가 책을 안고 있는 이 그림책의 표지를 보자. 올빼미가 안고 있는 책의 겉표지 주인공은 모나리자 모습을 한 올빼미다. 이런 식으로 그림 속에 숨겨져 있는 피노키오부터 장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의 ‘샘’ 등 웃음을 자아내는 패러디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동아일보 2009.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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