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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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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돌며 문화재 불상 훔치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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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을 돌며 불상을 통째로 훔치던 일당이 경남에서 검거됐다. 거제경찰서는 10일 사찰을 돌면서 불상을 훔친 혐의(절도)로 정모(61)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오전 1시20분께 거제시 거제면의 전통사찰인 세진암 대웅전 법당에 있던 경남도 문화재 자료 제325호인 목조여래삼존불좌상 3점 가운데 양옆에 있던 불상 2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같은 날 오전 1시40분께 거제시 동부면에 있는 모 사찰의 대웅전 법당에서 불상을 훔치려다 너무 무거워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이들은 대웅전 안에 설치된 폐쇄회로 TV 카메라를 부시거나 렌즈에 흰색 스프레이를 뿌린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목조여래삼존불좌상 2점의 행방을 캐고 있으며, 또 다른 문화재를 훔쳤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문화일보 2009.06.10

[단신]리움, 초·중등 교사 연수 신청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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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 초·중등 교사 연수 신청
삼성미술관 리움은 여름방학 기간중 열리는 초·중등교사 하계연수 참가 신청을 15∼26일 받는다.
초·중등별로 실시하는 연수의 주제는 ‘미술관 교육 입문’과 ‘한국 미술과 시대정신’.
연수는 7월27일부터 8월7일까지 이 미술관에서 열린다. 미술관 홈페이지(www.leeum.org)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02-2014-6634
*‘일본인형전’ 18일까지
일본국제교류기금이 마련하는 ‘일본인형전’이 18일까지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2층 실크갤러리에서 열린다.
부산 순천에 이은 서울순회전으로, 토속적인 목제 완구부터 현대 공예작가의 작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인형 70여점을 선보인다. 02-765-3011
*석재현 개인전 16~21일
‘영원의 노래’를 주제로 한 사진작가 석재현 개인전이 16∼21일 대구 봉산문화회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전시작은 인도 힌두인들의 성지순례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작가는 2007, 2009년 두 차례에 걸쳐 바라나시, 알라하바드, 브린다반 등지에서 촬영했다. 053-661-3516
*이영미술관 신축 1주년 기념展
신축 재개관 1주년을 맞은 경기 용인 이영미술관은 ‘숭고를 찾아서’란 제목의 기념전을 6일부터 9월13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에는 이기봉, 조덕현, 문경원, 전준호 등 국내 작가들의 회화·사진·미디어·설치작품 등을 선보인다. 031-213-8223


-문화일보 2009.06.10

[화제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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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칩·주사위에 담긴 욕망
두민 ‘포춘 야누스’展 11일부터
가나아트갤러리 강남에서 11일부터 7월5일까지 열리는 젊은 작가 기획전의 주인공은 카지노칩과 주사위를 그리는 두민(33·도성민)씨다.
네온사인, 쇼윈도, 포크와 나이프 등을 주목해온 그는 ‘포춘 야누스’란 제목의 첫 개인전에서 검은 칩과 빨간 주사위를 클로즈업 하며 인간의 욕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사람과 배경은 생략한 채 사실적으로 묘사한 주사위의 재질과 같은 레진을 입히며 촉각을 보완한 카지노풍경이다. 칩과 주사위가 상징하는 도박의 이미지에는 행운과 더불어 성공과 실패란 양면성이 깃들어 있다.
작가는 작고한 부친(도팔양) 및 형(도성하)도 극사실적 숲의 풍경으로 미술시장에서 인기 높은 대구 출신 미술집안의 일원이다.
*뒷모습의 느낌… 소통은 어디에
정종기 개인展 ‘토크’ 17일부터
얼굴 표정을 볼 수 없는 익명의 뒷모습에서도 사람의 감정과 변화를 읽을 수 있다. 등을 돌린 뒷모습은 관계의 단절을 상징하지만, 한편으론 내면의 고립과 공허감을 오히려 또렷하게 전한다. 희뿌연 바탕에 뒷모습을 그리는 작가 정종기씨가 누군가와 대화를 시도하는 신작을 발표한다.
서울 아트파크갤러리에서 17일부터 7월5일까지 열리는 개인전의 주제는 ‘토크’. 작가는 신작에서 관심을 개인으로부터 사회와 역사로 확장시키며 현대인이 느끼는 소통과 단절의 문제를 주목한다. 구한말 서울시내, 전쟁으로 파괴된 철교와 도심의 시위 현장 등을 배경으로 누군가와 대화하는 긴머리 여성의 뒷모습을 통해 개인과 사회, 세대간 소통의 어려움을 표현한다.

-문화일보 2009.06.10

[새책]홍대 앞 새벽 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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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완 지음, 사문난적(02-324-5342) 펴냄, 1만2900원

‘3호선 버터플라이’의 기타리스트이자 시인인 성기완이 서울 홍익대 앞 인디문화 10년의 풍경을 그렸다. 홍익대 앞 새벽 세 시에 “나는 물건들과 겹치는 수많은 사람들을 봤다. 그들의 운명은 비닐봉지의 그것이나 다를 바가 없다. …그걸 꼭 덧없다고 할 필요도 없고 잘났다고 할 필요도 없다”.(책 머리에) 거의 17~8년 전에 홍익대 앞 무대에 처음 선 저자는, 구의원 선거에 나간 윤석이형과 자전거를 타던 우짜집 사장님, 예술가 정선이 누나가 하던 술집에서 처음 본 김정환 선생 등의 이야기를 고구마줄기 딸려나오듯 풀어낸다.

-한겨례21 2009.06.10

5개 미술대안공간 참여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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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대표적인 미술 대안공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국 5개 대안공간이 참여하는 기획전 ‘작은 나라, 갑작스런 밀도의 아름다움’이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젊은 유망작가 중심의 미술품 장터인 ‘블루닷아시아’의 기획전 가운데 하나다. 가장 활동적인 대안공간들이 모두 참여해 작가 36명의 작품으로 한 개 층을 터서 전시한다.
참여하는 대안공간은 매개공간 미나리(광주), 반지하(대전), 오픈스페이스배(부산), 대안공간 풀(서울), 하이브(청주) 등이다.
블루닷아시아에는 대안공간 기획전 외에 중견·신진작가 46명을 소개하는 ‘커튼콜: 자취를 발견하다’, 눈 밝은 이를 위해 작가의 이름을 판매 뒤에 공개하는 ‘99인의 100만원전’이 함께 열린다.

- 한겨례 2009.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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