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뉴스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동정

총20334

<신간> 우리나라 전통 무늬 3 나전·화각 외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우리나라 전통 무늬 3 나전·화각(국립문화재연구소 지음, 눌와 펴냄) 조개껍질과 소뿔을 얇게 갈아 붙이는 나전·화각공예는 우리나라에서 크게 발달한 독자적인 공예기법. 특히 고려 나전은 고려청자와 함께 대표적인 교역품이었다. 대표적 무늬 110점을 가렸다. 9만원.
-----------------------------------------------------------------------------------

건축을 묻다 / 서현 지음

건축을 둘러싼 역사ㆍ사회적 맥락을 집요하게 추적한 교양서.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까지 유럽사를 관통하는 건축과 건축가, 그리고 건축정신의 세계를 펼쳐보인다. 예술, 기술, 기능, 공간, 사회 같은 개념이 건축과 맺는 연관을 살피면서 ‘건축의 가치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해답을 제시한다. 효형출판ㆍ344쪽ㆍ1만5,000원.

조만규씨, 울산박물관에 유물 기증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평생 모은 유물을 부산·경남지역 박물관과 학교, 행정기관 등에 기증해 온 조만규(77·사진·부산 해운대구)씨가 최근 울산시립박물관에도 유물을 기증했다.
울산시는 17일 조씨가 신라토기와 고려청자, 조선백자, 청동숟가락 등 64점을 울산시립박물관 전시용으로 기증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평양 출생으로 6·25전쟁 때 혈혈단신 월남해 부산의 환경처리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어렵게 생활했으나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가 일본을 비롯한 외국으로 유출되는 것이 안타까워 돈이 생길 때마다 전국을 돌며 유물을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수집한 유물이 3천여점. 조씨는 이 가운데 2500여점을 몇년 전부터 국립 진주박물관, 경남대박물관, 부산박물관, 부산대박물관, 동아대박물관, 거제박물관, 밀양 미리내박물관 등 20여 곳에 기증했다. 올 3월 착공한 시립박물관은 2011년 개관할 예정이다.

- 연합뉴스 2009.7.18

<단신> 오늘에 되살린 진경산수, 손장섭의 삶과 산야전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서울 가양동에 문을 연 겸재정선기념관(관장 이석우)이 화가 손장섭(68)씨를 초대해 ‘오늘에 되살린 진경산수, 손장섭의 삶과 산야전’을 열고 있다. 1980년대부터 우리 삶과 자연과 역사를 하나로 통일해 묵직한 그림을 생산해온 손씨는 겸재의 진경산수 정신을 오늘에 되살린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8월15일까지. 02-2659-2206.

-중앙일보 2009.07.18

[신간]샤갈서 뭉크까지 ‘그림과의 만남’ 외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샤갈서 뭉크까지 ‘그림과의 만남’
◆ 침대밑 그림 여행(권재원 글, 그림 / 창비) = 아이들의 눈 높이에서 미술과 친해질 수 있도록 만든 그림책. 작가는 서울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영국에서 미학과 퍼포먼스를 공부했다. 누구의 무슨 그림을 외우거나, 그림에 대한 지식을 쌓는 미술책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림에 친해지고 빠지도록 만들었다.
장난꾸러기인 그림이. 집안 구석구석을 휘젖고 다니며 소방관놀이를 하는데, 어디선가 장난감 소방차가 나타나 침대 밑으로 쏙 들어간다. 소방차를 따라 침대 밑으로 들어간 그림이. 그런데 그림이가 간 곳은 그림 속이다. 사걀, 보테로, 모딜리아니, 고흐, 뭉크, 윤두서의 그림까지. 그림이는 그림속 주인공들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그림 여행을 계속한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보고, 읽으며 자연스럽게 화가와 그들의 작품을 익히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참 좋은 그림책이다.

거리와 공간에 상징을 입혀라
◆장소의 재탄생-홍대앞에서… / 박상훈 장동련 지음 / 디자인하우스
젊은층이 즐겨 찾는 ‘홍대앞’은 대학가 특정 장소나 건물을 지목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인디, 언더그라운드, 실험, 열정, 클럽 등의 단어와 더불어 젊은 문화의 상징적 표현에 가깝다. 강남의 ‘가로수길’도 마찬가지다. 그 단어에는 압구정동 현대고 길 건너편 골목, 신사역까지 이어지는 길 그 자체보다 노천카페, 화랑, 카페, 디자인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그 거리의 멋과 맛이 배어 있다.

사람들은 어떤 곳을 선호하며 ‘뜨는 곳’은 어떻게 특화한 이미지를 창출해 냈을까. 홍대앞, 가로수길부터 도로를 보행자거리로 탈바꿈시켜 도시를 활성화한 영국 버밍엄, 도시 재개발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도쿄 롯폰기힐스까지, 국내외에서 특정 장소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가치를 높이는 ‘플레이스 브랜딩’의 사례 연구를 통해 국가 도시 구역 빌딩별로 브랜드 구축을 위한 전략과 향방을 모색해본다.

신라·가야史의 입체적 이해
◆히스토리카 한국사 : 신라 + 가야 / 히스토리카 한국사 편찬위원회 지음 / 이끌리오
우리 역사의 각 시대를 ‘시대조망’과 ‘집중탐구’, ‘생활문화’, ‘인물탐구’ 등 4개 분야로 나눠 구성한 역사 시리즈물 중 신라와 가야를 다룬 것이다. 신라 및 가야사 연구자 25명이 함께 쓴 책은 하나의 사관에 편향되지 않고 다양한 시각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집중탐구 코너에서는 고구려·백제·신라로 이뤄진 삼국시대라는 용어가 고착화하면서 가야가 제외된 배경과 일본이 고대부터 한반도를 지배했다고 주장하는 ‘임나일본부설’의 맹점 등이 자세히 정리돼 있다. 무엇보다 집필자들이 직접 찍은 유물과 유적 사진, 북한과 일제시대의 사진 등을 이용해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며 다양한 지도와 다이어그램을 통해 역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꾸며져 있는 게 이 시리즈의 장점이다.

시대조망에서는 대부분의 역사책들이 신라의 발전에만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대외교역이 활발했던 금관가야나 후기 가야연맹을 주도한 대가야에 대해서도 꼼꼼히 분석하고 있다.

-문화일보 2009.7.17

우수공공디자인 30점 선정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서울시는 방음벽, 벤치, 휴지통, 조명기구 등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2009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 공모’를 실시, 중앙지티에스의 환경친화적 투명방음벽 등 모두 30점을 서울우수 공공디자인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에 대한 준수여부를 비롯해 기능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선정된 디자인은 2년간 서울 상징인 ‘해치’를 담은 인증마크 사용권한이 부여된다.

-문화일보 2009.7.17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