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프 국제아트페어 14일 개막
미술 대중화를 목표로 한 제15회 마니프(MANIF)서울국제아트페어가 14~25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국내외 작가 165명의 작품 2,500여점이 정찰제로 판매되며, 100만원 소품전도 마련된다. 과장 명함 소지자와 동반 가족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5,000원. (02)514-9292

18일까지 서양화가 장남희 개인전
서양화가 장남희씨의 개인전이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내 조선화랑에서 열린다. 모노톤의 모란꽃 그림들이 사포질을 통해 밑색을 드러내는 기법을 통해 입체적이고 다층적인 이미지로 나타난다. (02)6000-5880

심상용씨 등 월간미술대상 수상
제14회 월간미술대상 학술평론 부문에 '속도의 예술'(한길사)을 펴낸 심상용 동덕여대 교수와 '경성, 사진에 박히다'(산책자)를 쓴 이경민 사진아카이브연구소 연구원이 대상 없는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시기획 부문에서는 '비평의 지평'전의 김태령 일민미술관 디렉터와 '꾸밈과 갖춤의 예술, 장황' 전의 국립고궁미술관 전시홍보과가 같은 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12일 로댕갤러리에서 열린다.

- 한국일보 2009.10.12

11일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공사 예정 부지에 설치된 7.2㎞ 길이의 ‘아트펜스’ 주변을 시민들이 구경하며 걷고 있다. 서울시는 부지 공시지가만 1조원에 달하는 상암 DMC 건설 현장에 미적 감각을 최대한 살린 공사장 가림막을 세워 예술작품으로 탄생시켰다.


- 2009. 10. 12. 서울신문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은 공석 중인 학예연구실장에 이지호(50) 전 대전시립미술관장을 내정했다. 이지호 내정자는 이화여대 서양학과를 졸업한 뒤 파리 1대학에서 조형예술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 2009. 10. 12. 조선일보

독일 출신 조각가이자 설치미술가인 이자 겐즈켄(Genzken·61)이 지난 9일 제2회 양현미술상을 수상했다. 양현미술상은 고(故)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뜻에 따라 설립된 양현재단(이사장 최은영)이 제정했으며, 매년 국내외 작가 중 역량 있는 중견 작가를 선발해 1억원의 상금을 주는 국제미술상이다.

- 2009. 10. 12. 조선일보

경운박물관 '색에서 색으로'展
서울 강남구 개포동 경기여고 경운박물관은 12일부터 한복 등 전통 복식 유물에 쓰인 색과 현대화가 그림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색에서 색으로-전통과 현대회화' 전을 연다.
경사로운 날에 많이 쓴 적색과 녹색,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백색, 점층적으로 배색 되는 청색 등 색깔별로 나눠 박물관이 소장한 등 복식유물과 현대 작가의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회장저고리와 유영국의 그림, 옥색 모시 치마와 한만영의 작품, 정종미의 그림과 전통 보자기 등을 함께 배치해 전통 의상의 색이 현대 회화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살핀다.
이밖에 남관과 김기린, 김덕용, 이상남, 정상화, 진옥선, 천광엽, 홍정희 등 모두 11명의 현대작가 그림과 심의(深衣.선비가 입던 옷으로 백색 천으로 만들고 검정비단으로 선을 두른 옷) 등 전통 복식들이 전시된다.
전시는 12월2일까지. ☎02-3443-1336.

-연합뉴스 2009.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