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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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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에 담긴 조선‘시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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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를 보면 그 시대를 읽을 수 있다. 인물화에는 당시 사람들의 삶과 문화, 사상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산수화가 회화의 중심이었던 동양에선 인물화 연구가 다소 미진한 편이다.

안휘준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명예교수가 제자들과 함께 5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펴낸 ‘역사와 사상이 담긴 조선시대 인물화’(학고재)는 모처럼 대하는 본격적인 인물화 연구서다. 책은 고사인물화, 도석(道釋ㆍ도교와 불교) 인물화, 불보살도 등 그동안 거의 다뤄지지 않았던 인물화들을 여섯 갈래의 소주제 아래 망라했다. 또 의궤도와 궁중기록화, 병풍, 사찰탱화까지 아우르며 조선 인물화 연구의 새 기준을 제시한 것도 의미가 있다.

조선전기의 문신 하연(1376~1453)과 부인 성주 이씨(1380~1465)를 담은 부부인물화,승려화가 색민이 그린 동강 이의경(1704~1778)의 인물화 연구등 총 28편의 논문이 수록됐다.

- 헤럴드경제 2009.11.19

뭉크 석판화 또 도난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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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 뭉크(1863~1944)의 또 다른 석판화 한 점이 지난 6월 도난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노르웨이 경찰은 뭉크의 석판화 '분리 2(Loesrivelsen 2)'가 지난 6월 수도 오슬로에서 도난당했다고 18일 밝혔다.
오슬로 경찰의 조직범죄 담당 책임자인 욘 로거 룬드는 이 작품이 오슬로의 한 갤러리에서 옮겨지던 도중 도난당했다고 전하면서, 아직 용의자는 잡지 못했다고 말했다.
'분리 2'의 가치는 30만 유로(약 5억 2천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주에는 뭉크의 또 다른 석판화 '역사가(Historien)'가 오슬로의 미술품 갤러리에서 도난당했다.
절도범은 갤러리의 창문을 깨고 침입해 시가 24만 유로(약 4억 2천만 원)에 달하는 이 작품을 훔쳐갔는데, 노르웨이 경찰은 아직 '역사가'를 되찾지 못한 상태다.
또 지난 2004년 8월에는 뭉크의 대표작인 '절규'와 '마돈나'가 대낮에 뭉크 박물관을 침입한 강도에 의해 도난당하는 등 뭉크의 작품은 최근 미술품 절도범의 표적이 되고 있다.

-2009.11.18 연합뉴스

‘2008 한국고고학저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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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한국고고학저널’ 출간
지난해 전국 각지의 고고학 발굴 성과를 간추린 책자인 <2008 한국고고학저널>이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나왔다. 지난해 중요 발굴 유적 45곳의 생생한 현장 사진·도판과 함께 조사 성과·의미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다. 절터의 지하층 기반을 여러 빛깔 흙으로 아름답고 꼼꼼하게 다져넣은 전북 익산 제석사 터의 목탑터, 서울 동대문운동장 터 발굴에서 드러난 웅장한 이간수문 터 등 세간의 눈길을 모았던 발굴 유적들의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06쪽. 1만8000원.

-한겨레신문 2009.11.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대구대 이지은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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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산업디자인전공 3학년 이지은(22)씨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디자인 경연대회인 레드닷디자인어워드의 디자인 개념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레드닷디자인은 독일의 IF디자인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이씨가 수상한 부문은 56개국에서 디자인 회사와 디자이너·학생 등 2700여명이 참가했다.
수상작 ‘Stick Printer’는 급하게 인쇄해야 하는 상황에서 마땅히 인쇄할 곳을 찾지 못해 겪는 불편함과 아쉬움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문서를 인쇄할 수 있도록 고안한 스틱모양의 프린터다.
내장 배터리를 통해 외부에서 전원 연결 없이 출력이 가능하며 가로 23㎝, 세로 6㎝로 어떤 가방 사이즈에도 휴대 가능하도록 고안했다.
이씨는 “앞으로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하는 디자인 매니지먼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서울신문 2009.11.19

전남대 도서관 송강 고문헌 도록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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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도서관(관장 이정애)이 송강 정철의 고문서, 고서화를 한권의 도록으로 엮어 발간했다.
18일 전남대도서관에 따르면 송강과 아들 기암 정홍명의 고서, 고문서, 고서화 등 고문헌 1천117점의 주요 내용을 발췌해 도록으로 발간했다. 이 자료는 송강의 16대 후손인 정구선씨가 올 초 전남대에 위탁한 자료 4천100여점 중 일부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을 선별했다. 도서관은 자료 정리를 마친 후 일부 고문헌은 문화재청에 문화재 지정을 요청하고 자료의 활용가치를 높이도록 디지털화해 일반인과 연구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전국 주요대학과 호남지역의 서원, 향교, 사찰, 문중 등에 도록을 배포해 고문헌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고 개별적 소장 문헌을 기증, 수집하고 정리하는 등 기록 작업을 하기로 했다.
이정애 도서관장은 "이 사업이 호남의 학문과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광주와 호남이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9.11.1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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