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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미술행정·미술비평 개척자 이경성 前 국립현대미술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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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행정과 미술비평의 개척자인 이경성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26일 오후 10시30분(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의 병원에서 별세했다. 90세.

1980년대 두 차례에 걸쳐 국립현대미술관장을 역임했던 고인은 미술평론가 및 행정가로서 해방 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국내 현대미술계를 이끌었던 ‘키다리 신사’였다. 1919년 인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본 와세다대에서 미술사를 전공했고, 1946년 27세 나이로 신설된 인천시립박물관 관장을 맡아 60여년 동안 각종 미술관의 실무책임자로 활동했다.

국립현대미술관장을 비롯해 워커힐미술관장, 모란미술관 고문 및 일본 도쿄 소케츠미술관 명예관장을 역임한 그는 1999~2001년에는 80대 나이에 서울올림픽미술관장을 맡아 활동했다. 부인과 사별한 후 말년에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노인요양센터에서 생활했으며, 2006년 8월 미국 뉴저지로 건너가 외동딸 은다씨와 사위 박경호씨 부부와 지내왔다.

- 2009. 11. 28 문화일보

이경성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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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술평론 선구자

국내 1세대 미술평론가로 국립현대미술관장을 지낸 석남(石南) 이경성(사진) 선생이 26일 밤 10시 30분(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의 파스픽 밸리 병원에서 별세했다. 90세.

고인은 한국에 미술평론의 씨를 뿌린 개척자이자 수많은 미술인을 키워낸 교육자였다. 강단에서 이론에만 그치지 않고 박물관과 미술관 현장에서 일한 행정가로 첫 손 꼽힌다. 일제강점기에 태동한 한국 현대미술의 싹을 틔우고 꽃 피워 가는 데 중심축을 잡아준 미술계 어른 이다.

1919년 인천에서 태어난 석남은 일본 도쿄 와세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뒤 전과해 문학부에서 미술사를 공부했다. 귀국해 이화여대와 홍익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46년 초대 인천시립박물관장으로 부임한 뒤 81~83년, 86~92년 두 번에 걸쳐 국립현대미술관장을 지냈다. 83~86년 워커힐 미술관장, 92~95년 일본 소게츠 미술관 명예관장으로 일 했다.

유족으로는 딸 은다씨와 사위 박경호씨가 있다. 유족 측은 30일 장례미사를 올린 뒤 미국과 한국에서 치를 장례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 2009. 11. 28 중앙일보

`듀얼 스킨(Dual Skin)프로젝트` 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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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스킨(Dual Skin) 프로젝트'전(12월8일까지,서울 관훈동 아트싸이드)=2006년 김종영미술상을 수상한 최태훈씨의 개인전.비스듬히 사선으로 잘려나간 자동차 앞부분을 비롯해 소파,테이블,재떨이,선인장 등 신작 30여점이 출품됐다. (02)725-1020

●'한국전쟁기념비'전(내년 2월20일까지,서울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6 · 25 전쟁과 관련된 사진작업을 하는 강용석씨의 개인전.2006년부터 4년 동안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와 국립서울현충원 등 전국 50여곳에 흩어져 있는 전쟁 기념비를 소재로 한 작품 50여점을 걸었다. 관람료 4000원.(02)418-1315

●'춤추는 사진작가'전(내년 1월24일까지,서울 신문로 성곡미술관)=거울에 비친 작가의 초상사진을 모아 꾸민 강영호씨의 개인전.신화와 전설을 모티브로 해 때로는 괴기스럽게,때로는 여성스럽게 99가지 모습으로 분장한 작가의 모습을 찍은 작품 전시.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작가가 직접 음악에 맞춰 거울 앞에서 춤을 추며 사진을 찍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02)737-7650

●'조각적인 것에 대한 저항'전(내년 2월16일까지,덕수궁 옆 서울시립미술관)='덩어리'(mass)를 본질로 하는 전통적인 조각의 개념을 탈피한 조각가 22명의 그룹전.강해인,길초실,김건주,김시연,류제형,박선기,박원주씨 등이 1~3점씩 출품한 작품 50여점 전시.(02)2124-8800

●'예술에 대한 사랑'전(내년 3월1일까지,충남 당진군 파인스톤컨트리클럽 내 파인스톤 빌리지)=파블로 피카소와 마르크 샤갈,앤디 워홀 등 서양 근현대 미술 작가들로 꾸민 기획전.콘도 형식의 빌라를 개조한 공간에 워홀의 실크 스크린 작품을 비롯해 달리의 브론즈상 등 작품가격이 총 80억원에 이르는 회화와 조각,판화 74점 전시.(041)3500-100

●'충무로'전(12월30일까지,서울 흥인동 충무갤러리)=충무로를 주제로 한 기획공모전 수상작을 소개하는 전시회.대상을 받은 모준석씨를 비롯해 우수상 수상자인 신상철,장려상의 박재영과 정혜경씨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02)2230-6678

- 2009. 11. 28 한국경제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작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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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시공 초월한 설치예술품 20여점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고 백남준 선생의 예술혼을 구현하는 작가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 작가전이 28일부터 경기도 용인의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시작된다. 올해 첫 수상자는 설치 미술가 이승택씨(77)를 비롯해 무용가 겸 안무가로 활동하는 안은미씨(47),파키스탄 출신의 멀티미디어 작가 시엘 플로이에(44),캐나다 태생의 기계 전자 설치작가 로버트 애드리안 엑스(74) 등 4명이다.

내년 2월2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예술의 통섭'.서로 다른 장르의 작가들이 시대와 공간의 경계를 넘으며 백남준의 정신을 계승하는 동시에 현대미술의 관계성을 재미있고,색다르게 표현한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먼저 이승택씨는 머리카락을 붙여 만든 1983작 '털달린 캔버스'를 비롯해 1971년의 '파도물 그림(사진)' 등 10여점을 보여준다. 애드리안 엑스는 감시카메라를 이용한 초기의 미디어 작업을 내놓는다.

안은미씨는 백남준이 플럭서스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앨리슨 놀스에게 바친 악보 '한 아름다운 여류 작가의 연대기'를 패러디한 퍼포먼스 사진 '한 아름다운 무용가의 연대기'를 건다. 안씨는 또 전시 개막일인 28일 오후 6시 아트센터 앞 거리에서 피아노 74대와 크레인 25대를 동원한 대규모 퍼포먼스 '백남준 광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 무료.(031)201-8512

- 2009. 11. 28 한국경제

신정아 2심도 1년6개월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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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대법원이 파기 환송한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 사건’의 2심 선고공판에서 신정아 씨(37·여)에게 종전대로 1년 6개월의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김정학)는 26일 학력을 속여 교수직을 얻고 미술관 공금을 빼돌린 혐의(사문서 위조 및 업무상 횡령)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신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예일대 박사학위기(졸업증서)의 위조 등과 관련해 여러 증거를 고려할 때 피고인의 범행을 명백히 인정할 수 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동아일보 200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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