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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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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재단 내년 1월말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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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시대 `컬처토피아' 선도.."2025년까지 1천억원 적립"

경남지역의 문화ㆍ예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경남문화재단이 내년 1월말께 출범한다.

14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역 문화예술 창작과 공연활동 지원을 위한 경남문화재단은 문화예술진흥기금의 출자전환과 도 일반회계 출연금 등 128억원의 기본자산으로 우선 출발한 뒤 2025년까지 1천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문화재단에는 공무원 등 8명의 직원이 사무처와 기획관리팀, 문화사업팀에 배치된다.

이들은 창조적 문화예술 활동의 환경 조성, 전통 문화유산의 전승과 보급, 콘텐츠 개발, 도민의 문화향수 기회 확대 등의 업무를 보게 된다.
재단 사무실은 창원시 용호동 경남발전연구원 2층에 들어선다.

도 관계자는 "남해안시대를 맞아 새로운 `컬처토피아'를 선도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재단 조직을 점차 강화해 문화재 발굴 조사 등으로 업무 영역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2009.12.14 연합뉴스

PREVIEW 고미술의 유혹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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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술의 유혹
저자 김치호
출판사 한길아트
가격 2만2000원

한국은행에서 경제 동향을 조사하던 경제전문가의 ‘나의 고미술 수집기’. 20여 년간 만난 고미술품 가게 상인, ‘나카마’라 불리는 거간꾼들, 심지어 도굴꾼에 이르는 다양한 인간군상을 특유의 필치로 촘촘하게 그려놓았다. 또 일본에서 먼저 인정받은 분청사기, 대륙을 호령하던 고구려인들의 기상이 서려있는 와당에 얽힌 사연도 읽을거리다.

어느 게으른 건축가의 디자인 탐험기
저자 천경환
출판사 걷는나무
가격 1만5000원

건축가인 저자는 ㎜, ㎝, m, ㎞로 세상을 구분한다. ㎜의 세상을 보자. 손바닥 안에 닿는 부분만 모서리를 뭉툭하게 처리한 디지탈 카메라에서 ‘배려’를 읽는다. 그것은 늘 무뚝뚝하고 까칠하던 사람이 보이는 갑작스러운 친절함과 같은 느낌이다. 스위스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를 하나의 화면에 담은 스위스 10프랑 지폐에서는 특유의 압축미를 읽어낸다.

중남미 은세공예전
일시 12월 31일까지
장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중남미문화원
입장료 성인 4500원, 중고생 3800원
문의 031-962-7171

잉카와 아즈텍 문명의 발상지인 중남미는 독특한 디자인의 은세공품으로 유명하다. 이들 나라에서 외교관 생활을 마치고 1994년 국내 최초의 중남미 테마 박물관을 세운 이복형 원장은 올해 ‘한국박물관 100주년’ 및 ‘문화원 개관 15주년’을 맞아 그동안 수집한 은 컬렉션을 공개한다. 촛대·쟁반·담배갑 등 생활용품과 십자가·향로 등 종교용품이 화려하다.

- 2009. 12. 13 중앙선데이

일(日) 사업가 "숭례문 복원에 써 달라"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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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야마 '하쿠토' 명예회장
일본인 사업가가 숭례문 복원에 써달라며 성금 1만달러를 보내왔다. 도쿄상공회의소 신주쿠지부 한일교류위원장인 다카야마 시게오(93) 하쿠토 주식회사 명예회장은 11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김재용)를 통해 숭례문 복원 기금 1만달러를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에 전달했다.

다카야마 명예회장은 "과거 일본이 아시아 여러 나라에 큰 상처를 입힌 것을 알고 있다"며 "한국의 상징이자 한국인들의 마음인 숭례문이 하루빨리 재건되기를 바란다. 건강이 좋지 않아 직접 방문하지 못해 아쉽다"는 뜻을 밝혔다고, 이날 전달식에 그를 대신하여 참석한 윤록 숭실공생복지재단 상무이사가 전했다. 다카야마 회장은 1999년부터 전남 목포의 보육시설인 공생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일본에 유학하는 한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도 펼치고 있다.

숭례문 복원은 2012년까지 약 250억원의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지만, 자발적 성금은 문화유산국민신탁이 '지정 기탁' 형식으로 받고 있다.

- 2009. 12. 14 조선일보

사진작가 김종구씨 15주기 유작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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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작가 김종구씨 15주기 유작전

한국일보 사진기자로 활동하다 1994년 세상을 떠난 김종구씨의 15주기 유작전이 서울 경운동 유카리화랑과 인사동 아리랑전시실에서 열린다. 화가 남관(사진), 시인 조병화 천상병 구상, 소설가 이문구 한무숙, 김수환 추기경, 만화가 고우영, 국악인 박동진 등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한 60여 점의 인물사진이 전시된다. 20일까지. (02)733-7807

■ 국립현대미술관 '컬렉션, 미술관을 말하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상설전시실에서 미술관의 소장품을 통해 1950년대 이후 한국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명하는 '컬렉션, 미술관을 말하다'전을 열고 있다. 박수근 이중섭 권진규 이상범 임응식 등 회화와 조각, 사진, 한국화를 대표하는 200여 작가의 작품 270여 점을 소개한다. 내년 9월까지, 관람료는 올해까지만 무료다. (02)2188-6238

■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미술관에 가요'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미술관에 가요'전을 연다. 네덜란드 그림책 작가 딕 브루너가 만든 캐릭터 미피 원화를 중심으로 영상작품, 인형극 등을 통해 미술에 대한 친근감을 높여준다. 내년 2월 21일까지, 1만2,000원. (031)783-8041

- 2009. 12. 14 한국일보

나노 이미지로 본 세상… ‘지호준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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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사진작가 지호준(29)은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의 이미지를 작업에 이용한다. 실내수영장을 배경으로 작업한 ‘그저 현실일 뿐’(사진)을 보자. 창 너머 나무와 물에 비친 것은 실제이고 천장에 있는 나무는 나노 이미지를 활용한 가상이다. 전자현미경으로 살펴본 나노는 나무처럼 자라는 이미지다. 이를 촬영한 다음 가장 어울리는 공간에 빔 프로젝트로 쏘아 다시 촬영하면 작업은 완성된다.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한 작가는 과학과 예술이 만나면 굉장한 시너지 효과가 난다는 사실에 고무돼 이를 더 연구하고 싶어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 진학했다. 그런 중에 나노 이미지를 발견하고 실제와 허상의 이미지를 탐구하는 작업에 매달리고 있다. 인간의 눈으로 식별 불가능한 미세한 원소 단위까지 확인할 수 있게 하는 현대 과학기술의 이미지를 담은 그의 작품이 19일까지 서울 청담동 박영덕화랑에서 전시된다(02-544-8481).

- 2009. 12. 14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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