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뉴스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동정

총20332

'영친왕 일가 복식' 등 중요민속자료 지정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영친왕 일가 복식 및 장신구류 33점과 조선 중기 때 인물인 변수(邊脩.1447~1524)묘 출토 유물 72점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자료로 각각 지정했다고 17일 말했다.

한말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1897~1970) 일가의 복식과 장신구류(중요민속자료 제265호)는 궁중의 의례복과 평상복, 장식품을 일괄적으로 갖춰 왕실 복식의 전모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됐다.

나아가 변수묘 출토 유물(중요민속자료 제264호)은 16세기 초의 의복과 나무인형 명기(明器.무덤에 시신과 함께 묻는 부장품), 묘지(墓誌) 등 다양한 부장품으로 구성되며, 당시의 상ㆍ장례풍습 연구 및 생활상 복원 유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됐다.

-2009.12.17 연합뉴스

'상주 복룡동 유적' 사적 추가 지정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대규모 생활유적인 경북 상주 복룡동 유적(사적 제477호)의 문화재 지정구역을 추가로 지정한다고 17일 예고했다.

추가로 지정되는 곳은 2007년에 지정된 구간과 인접한 지역으로 2003~2004년 발굴조사에서 많은 유물과 유구가 발견된 3만136㎡ 규모의 구간이다. 기존에 지정된 2만9천932㎡와 합하면 문화재 지정구역은 모두 6만68㎡가 된다.

복룡동 유적에서는 건물지, 연못, 수혈유구(竪穴遺構.구덩이 유적), 구상유구(溝狀遺構. 도랑 같은 유적) 등 1천5기와 도기, 토기, 기와 등 유물 2천187점이 출토됐다. 특히 청동기시대 주거지는 5동으로 평면 형태가 원형인 부여 송국리형 주거지가 확인되기도 했다.

-2009.12.17 연합뉴스

예루살렘서 예수시대 수의 조각 발견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예루살렘에서 처음으로 예수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수의(壽衣) 조각들을 발견했다고 이스라엘 헤브루대학과 미국, 캐나다 공동 연구팀이 밝혔다.

16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인류학자와 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된 수의의 직조 방식이 양방향으로 단순해 복잡하게 짠 '토리노의 수의'와는 크게 달랐다고 전했다.

토리노의 수의에 대해서는 예수의 시신을 감쌌던 성의(聖衣)라는 주장과 모조품이라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연구팀은 이 수위가 예수 시대 전형적인 수의라면서 토리노 수의는 1세기 예루살렘 시대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대 예루살렘 인근 유다가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아겔마다(피의 밭)' 공동묘지의 한 무덤에서 수의를 감싼 시신을 발굴했다면서 이 시신은 나병으로 사망한 유대인 성직자나 귀족의 것으로 추정했다.

-2009.12.17 연합뉴스

서울옥션, 고려불화 수월관음도 전시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서울옥션은 17~20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트옥션쇼에 고려불화 수월관음도와 박수근의 미공개작 '노상'이 소개된다고 17일 밝혔다.
아트옥션쇼 특별전시 중 고미술품을 소개하는 '비움과 채움'전에 전시되는 수월관음도는 세로 101cm, 가로 45cm 크기에 보험가액이 2억엔(약 26억원)에 이르는 작품으로, 일본의 개인 소장자가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국내에 수월관음도를 남기기 위해 전시기간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 근ㆍ현대미술품을 소개하는 '1950년대 풍경전 - 한국현대미술의 근원을 찾아서' 전시에서는 박수근의 후원자 중 한 사람이었던 미국인 실리언 짐머맨이 소장했던 박수근의 '노상'이 국내에 처음 공개된다.
시장에서 자리를 펴고 앉아 손님을 기다리는 여인들을 그린 '노상'은 1975년 문헌화랑 개관 1주년 기념 도록에 실린 흑백사진으로만 소개된 작품으로 작품 뒷면에 1957년 10월24일 샌프란시스코 미술박물관에 대여됐다는 기록 등이 남아있다.

한편, 서울옥션은 애플사의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서 영어와 한국어로 서울옥션의 경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아이튠스를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

-2009.12.17 연합뉴스

늦깎이 화가들의 생애 첫 전시회 눈길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화가가 되고 싶었던 어린 시절 꿈을 되찾았습니다"
광주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규열 교수)에서 그림을 배운 늦깎이 화가들이 생애 첫 전시회를 갖는다.

17일 평생교육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23일까지 광주 공동 예향갤러리에서 12명의 화가들이 '그림속 행복전'을 갖는다.

주인공들은 이 대학 인문사회대 학장인 박주하 광고이벤트학과 교수를 비롯해 퇴직교사, 전업주부, 회사원, 미술학원 강사, 방과후 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다.

어린시절 꿈을 찾아서거나, 그냥 그림이 좋아 붓을 잡았던 이들은 이 대학 전문 여류화가 밑에서 길게는 5년에서 짧게는 3년간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

그동안 전라도 들판과 산, 강 등 전국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캔버스에 담았던 작품 중 2점씩을 내놓았다.

박주하 교수는 "그림을 그리면서 느끼는 떨림과 감동은 항상 행복 그 자체였다"며 "마냥 그림이 좋아서 그렸지만 부족한 작품을 덜컥 전시회에 내놓고 보니 떨리고 두렵다"고 말했다.

-2009.12.17 연합뉴스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