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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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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사택 등 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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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공장 간부·사원 숙소였던 강원도 동해시 용정동 동해동부(옛 삼척개발) 사택·합숙소(사진)와 경기도 고양 행주성당, 강원도 강릉 임당동 성당이 21일 문화재청에 의해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예고됐다. 옛 삼척개발 사택·합숙소는 지상 1층 건물 4동으로 이뤄진 1930년대 한·양·일 절충식 온돌 주택으로 국내 근대 산업사에서 노동자용 주거 건축물의 중요 자료로 꼽힌다. 또 1909년 세워진 행주성당은 근대기 대표적인 한식 목조건축물이며, 1955년 지은 임당동 성당은 뾰족한 종탑 등이 특징인 고딕성당의 건축기법을 정교하게 구사한 건물이다.

- 2009. 12. 22 한겨례신문

<신간> '유럽의 괴짜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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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괴짜 박물관 = 정진국 글ㆍ사진. 작지만 나름의 콘텐츠를 가지고 알차게 운영되는 유럽의 소규모 박물관을 발굴해 소개한다.
시골 가정집을 통째로 박물관으로 만들어 각종 농기구부터 아이들의 장난감, 뱀술, 고기잡이용 어망까지 18세기 프랑스 농촌 부르주아의 삶을 재현한 '알리스 타베른 박물관', 꼭두각시 인형을 모은 리옹의 '마리오네트 박물관', 프랑스 보요아의 '빗과 플라스틱 박물관' 등 유럽의 시골에 자리 잡은 작은 박물관 19곳을 여행기 형식으로 안내한다.
미학을 연구한 미술평론가인 저자는 책에 소개한 박물관들이 "덩치가 크거나 웅장하지는 않지만 소박하고 별것 아닌 듯하면서도 보면 볼수록 다시 보고 싶어지는 작은 괴짜 같은" 곳이라고 말한다.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이 펴내는 박물관신문에 연재한 동명의 박물관 순례기를 바탕으로 한 책이다.
글항아리. 344쪽. 1만5천원.

▲유혹하는 그림, 우키요에 = 이연식 지음. 일본 에도 시대의 모습을 담아낸 풍속화 '우키요에'(浮世繪)의 세계를 쉽게 소개한다.
우키요에를 주제로 학위논문을 쓴 저자가 원래 값비싼 육필화였던 우키요에가 서민도 즐기는 저렴한 판화로 거듭나게 된 과정, 우키요에의 기법과 특징, 우키요에 장인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트북스. 232쪽. 1만5천원.

▲아침미술관 = 이명옥 지음. 사비나미술관 관장인 저자가 미술감상을 하고 싶지만, 미술관이나 갤러리에 갈 시간을 내지 못하는 직장인을 위해 하루에 한 편씩 미술작품을 소개한다.
월별, 계절별, 절기별로 관련 그림을 도판과 함께 설명하면서 자기계발 관련 내용도 덧붙였다.
1~6월분 181편의 그림이 수록됐으며 7~12월분은 내년 5~6월께 출간될 예정이다.
21세기북스. 384쪽. 1만6천원.

▲그림에서 만난 나의 멘토 = 윤정은 지음. '거장의 삶에서 배우는 20대 자기계발법'을 표방하며 미술 대가 19명의 삶과 그림에서 인생의 교훈을 찾는 책.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앤디 워홀에게서는 자신을 잘 포장하는 '이미지 포지셔닝'을, 폴 세잔과 클로드 모네로부터는 세상을 바꿀 정도의 '외곬'적 기질을 찾는 식이다.
돋을새김. 224쪽. 1만1천원.

-2009.12.21 연합뉴스

행주성당 등 등록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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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고양 행주성당과 강릉 임당동성당 등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근대 종교 건축물과 일제강점기 민간회사 사택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등록문화재로 예고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주성당은 1909년 지금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에 세웠다가 1928년 인근에 옮겨 지으면서 기존 자재를 대부분 재사용했고 1949년에 증축하면서 기록한 자료도 보존돼 있다.

특히 건물의 목조 뼈대는 최초 건립 부분과 증축 부분이 잘 남아있어 성공회 강화성당(사적 제424호)과 함께 대표적인 한식 목조 건축물로 평가된다. 1955년에 지은 강릉 임당동성당은 뾰족한 종탑과 지붕장식 등 고딕성당의 건축기법을 정교하고 세련되게 구사한 건물이다.

-2009.12.21 문화일보

천주교 행주성당 등 등록문화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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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고양 행주성당과 강릉 임당동성당 등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근대 종교 건축물과 일제강점기 민간회사 사택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등록문화재로 예고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주성당은 1909년 지금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에 세웠다가 1928년 인근에 옮겨 지으면서 기존 자재를 대부분 재사용했고 1949년에 증축하면서 기록한 자료도 보존돼 있다.
특히 건물의 목조 뼈대는 최초 건립 부분과 증축 부분이 잘 남아있어 성공회 강화성당(사적 제424호)과 함께 대표적인 한식 목조 건축물로 평가된다.
1955년에 지은 강릉 임당동성당은 뾰족한 종탑과 지붕장식 등 고딕성당의 건축기법을 정교하고 세련되게 구사한 건물이다.
이들 성당과 함께 등록문화재로 예고된 동해 동부(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는 1937년에 지어진 단층 목조 건축물로 기혼자 숙소와 미혼자 숙소 등 모두 4동으로 구성됐다.
내부 복도형 서양식에 온돌을 사용한 절충형 양식으로 한국 근대 주거사의 중요한 자료라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2009.12.21 연합뉴스

화제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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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터운 질감의 생명력… 홍소안 ‘한국의 소나무 명작전’

소나무를 그리는 작가는 여럿 있다. 그 중에서도 홍소안(51)의 소나무는 두터운 질감과 채색으로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의 끈기와 고향마을 어귀에 서 있는 노송의 서정이 배어나는 그림이다. 작가는 소나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발품을 파는 것을 꺼려하지 않는다. 하루종일 스케치를 하고 특유의 화법으로 자신만의 작업세계를 일궈낸다.

그가 ‘한국의 소나무 명작전’이라는 타이틀로 내년 2월 12일까지 서울 가산동 스타밸리 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정자 앞에 아름드리 줄을 선 소나무(사진), 눈 내린 겨울 소나무, 부부송, 소나무가 있는 언덕 등을 선보인다. 사과를 극사실로 그리는 박병우의 ‘명품사과 작품전’도 함께 열린다. 소나무 실경과 실제보다 더 실제같은 사과 그림이 잘 어우러진다(02-2027-0707).

한나라∼청나라 칠기 80여점… ‘아름다운 중국 옛 칠기 공예전’

서울 인사동 고미술품화랑 고도사(대표 김필환)는 중국 한나라(기원전 2세기∼기원후 2세기)부터 청나라(1616∼1912)에 이르는 광범위한 시기에 걸친 중국 칠기 80여점을 소개하는 전시를 연말까지 연다. 옻칠을 겹겹이 바르고 조각해 광을 낸 것들로 우리나라의 옻공예품과 비슷하다. 문양도 용과 팔보문, 화조문과 꽃모양 등 우리 왕실에서 사용하던 것과 닮은 것이 많다.

바깥에는 검은 칠을 하고 안에는 붉은 칠을 한, 그릇 모양이 풍성한 목태흑칠완, 송나라에서 유행하던 양식으로 은그릇 바깥에 봉황 등을 새긴 은침누대원칠합, 명나라 말기 작품으로 용봉무늬 등이 있는 조선창금선산해수용봉문은정형칠합(사진) 등이 볼 만하다. 전시 기간 중 중국 칠기의 권위자인 장북 동남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설명을 듣는 시간도 마련한다(02-735-5815).

-국민일보 200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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