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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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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헤이리마을 문화지구 관리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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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파주 헤이리마을 문화지구 관리계획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 헤이리마을 문화지구 육성, 발전 사업이 본격화될 수 있게 됐다.

문화지구에 들어서는 박물관과 미술관, 서점 등 권장시설의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 재산세, 도시계획세가 50% 감면된다. 또 지구내 건물 소유자가 권장시설을 신축하거나 기존 건물을 권장시설로 개보수 할 경우 최대 5,000만원의 융자에 대한 이자 50%가 지원되고, 권장시설 운영자에게는 운영비와 시설비 마련을 위한 융자금의 이자 50%가 시에서 보조된다.

파주시는 지난 2월 헤이리 마을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예술도시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도내에서 처음으로'문화지구'로 지정하고 도에 승인을 요청했다.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50만㎡에 자발적으로 조성된 헤이리 마을에는 독특한 디자인 건축물과 함께 미술인과 음악가, 건축가 등 380여명의 예술인이 모여 있다.

- 2009. 12. 23 서울경제신문

백제가 만들고 신라가 재사용한 고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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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硏 안성서

한성백제 말기에 백제인들이 처음 만들어 사용하다가 100여년 뒤 신라인들이 재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분이 경기 안성에서 발견됐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한국문화유산연구원(원장 박상국)은 안성 두교리-죽산간 도로건설공사 구간에 포함된 안성시 죽산면 일대를 조사한 결과, 횡혈식 석실분(橫穴式石室墳ㆍ무덤으로 가는 통로를 별도로 마련한 돌방무덤) 3기를 비롯해 삼국시대 석곽묘(石槨墓) 10기, 고려ㆍ조선시대 토광묘 48기 등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출토 유물로 볼 때 이 중 석실분 3기는 백제가 한성에 수도를 둔 시기(BC 18~AD 475)에 처음 축조돼 사용됐으나 100~150년 가량 지난 뒤에 신라인들이 재활용한 무덤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단은 추정했다.

무덤 내부 토층면을 확인한 결과 백제계 유물이 안치된 위쪽으로 약 10㎝가량 흙을 덮고 정지한 층이 있으며 그 위에 신라계 유물이 놓여 있었던 것.


이처럼 백제인이 만들어 신라인이 재사용한 고분은 충북 청원군 주성리 유적과 경기 하남시 광암동 고분군 등지에서 확인된 바 있다.

- 2009. 12. 23 서울경제신문

올 이동석 전시기획상 김학량 동덕여대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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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이동석 전시기획상 수상자로 동덕여대 큐레이터학과 전임강사 김학량씨가 선정됐다.

이동석추모사업회(위원장 김정명)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어 사적 공간을 예술적 공간으로 전치시킨 '촉2-헌화가'라는 전시를 기획한 김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창작과 비평을 오가며 전방위적인 성과를 거뒀고, 특히 비주류의 목소리를 주류적 완성도로 구현해 온 기획자'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서울대 동양학과와 홍익대 미술사학과를 졸업했고,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사를 지냈다. 90년대 신동양화 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심사는 김정명 부산대 교수, 미술평론가 강선학, 반이정, 고충환씨가 맡았다.

이동석 전시기획상은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사로 근무하면서 부산 미술 발전에 자극제 역할을 했던 고 이동석씨를 추모하기 위해 제정한 상. 새롭게 시도되는 전시기획에 대한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비영리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전시기획자에게 수여하는 상이기도 하다. 시상식은 내년 1월 9일 오후 1시 부산 수영구 광안동 대안공간 반디에서 열린다.

- 2009. 12. 23. 부산일보

전통 공예 명장 13명의 명품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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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천공을 만나다'展

글씨나 그림에 종이,비단 등을 붙여 족자,액자,병풍 등으로 만드는 배첩장(褙貼匠),전통 신발을 만드는 화혜장(靴鞋匠),가구나 기물 위에 조개껍데기를 갈아 무늬를 오려 붙이는 나전장(螺鈿匠)….

이 같은 전통공예 명장과 제자들의 작품과 시연 모습까지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재청이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서울 공평동 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에서 여는 '천공(天工)을 만나다-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13인의 시연과 전시' 행사다.

천공이란 하늘이 내린 재주라는 뜻.중요무형문화재 갓일(강순자,박창영,정춘모) 나전장(이형만) 두석장(박문열) 망건장(강전향) 탕건장(김혜정) 옥장(장주원) 배첩장(김표영) 화각장(이재만) 칠장(정수화) 화혜장(황해봉) 석장(이재순) 보유자 13명과 제자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오전 10~12시,오후 2~4시에는 4곳의 시연대에서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승자의 시연 및 전통공예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무료 관람.(02)3210-0071

- 2009. 12. 23 한국경제신문

아름다운 에로티시즘…春畵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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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만씨 제주 서귀포서 작품전

중견 한국화가 최기만씨의 춘화 작품전이 제주도 서귀포시의 '건강과 성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최씨는 전통 한지에 부드러운 필법으로 남녀 간 성을 대담하게 묘사하는 춘화 전문 화가. 건강과 성박물관이 매년 주최하는 대한민국 에로티시즘 미술대전에서 2회 연속 우수상을 수상해 화단의 주목을 받았다.

조선시대 남녀의 사랑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한복을 입은 연인들의 관능적인 행위를 엷은 색채로 섬세하게 묘사한 작품 20여점이 걸렸다. 선인들의 솜사탕 같은 달콤한 사랑을 감각적으로 채색한 작품들로 고품격 에로티시즘이 느껴진다.

최씨는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의 작품이 성을 해학적으로 표현했다면 저는 적나라한 표정과 드로잉,그리고 우리 고유의 필법을 접목시켜 대상을 좀 더 실감나게 표현하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2월20일까지. (064)792-5700

- 2009. 12. 23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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