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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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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미술관에서 예술체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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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5개 사립미술관, 뮤지엄 페스티벌

'5월은 미술관에서 예술체험 하는 달'
한국사립미술관협회는 5월 한달간 전국 45개 사립미술관에서 '뮤지엄 페스티벌'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축제 기간 각 미술관은 미술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시를 여는 한편 전시와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객들을 맞는다.

전남 진도의 남진미술관에서는 점토를 이용해 진도의 특산물인 구기자와 진도를 대표하는 진돗개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울 평창동의 공예ㆍ디자인 전문 미술관인 상원미술관에서는 자연의 색채를 입힌 천연비누와 전통매듭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또 강원도 속초의 석봉도자기미술관은 도자기 전문 미술관답게 온 가족이 함께 흙을 이용해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북 청도의 영담한지미술관에서는 전통 한지 연구가이자 닥섬유 미술작가인 영담 스님의 소장품을 구경하면서 닥섬유와 닥종이 체험을 할 수 있다.

뮤지엄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지역 미술관과 미술관별 세부 프로그램은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홈페이지 www.artmuseums.or.kr/festival/info.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10.04.29


국립중앙박물관, 내달부터 표없이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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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관을 관람할 때 관람권을 끊을 필요가 없게 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무료관람 시행 2주년을 맞아 관람객들이 관람권 없이 전시관에 입장할 수 있도록 관람객 무인집계 시스템을 국내 문화기관 최초로 내달 4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2008년 5월부터 무료 관람을 시행해왔으나 그동안은 관람객 수를 집계하기 위해 표를 발행해왔다.

무인집계 시스템은 입구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관람객의 얼굴을 자동 인식해 관람객 숫자와 연령 등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최신 기술이다.

그동안 전자제품 매장 등에서 이 기술이 쓰인 적은 있으나, 문화기관에서 사용되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다만, 앞으로도 유료로 진행되는 기획특별전시와 어린이박물관 입장 시에는 입장권을 발급받아야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앞으로 무인집계 시스템을 이용해 계절별ㆍ전시기간별 방문객 수를 실시간 분석해 관람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10.04.29

'전주객사'에서 '풍패지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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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변경 움직임 속에 관심 고조

"객사에서 만나자!"

약속을 정할 때 마땅한 장소가 생각나지 않으면 전주 한복판에 자리 잡은 전주객사(보물 제583호)는 만인의 '만남의 장소' 역할을 했다.

수십 년간 전주시민의 약속 장소였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의 전주 객사(全州客舍)가 고유 이름인 풍패지관(豊沛之館)으로 바뀔 전망이다.

관사 또는 객관으로 불린 객사는 전주뿐 아니라 고려 이후 각 고을에 설치돼 방문한 외국 사신의 숙소나 연회장으로 사용됐고 조선시대에는 위패를 모시고 초하루와 보름에 궁궐을 향해 예를 올린 장소이기도 했다.

객사가 전주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데다 일제강점기와 근.현대를 거치면서 명칭이 왜곡돼 고유 이름인 '풍패지관'으로 환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문화재청도 국가지정문화재 중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건조물 문화재의 명칭을 전면 개정키로 하고 각계의 의견을 듣고 있다.

전주 객사의 정문은 주관을 앞면으로 내삼문, 중삼문, 외삼문이 있었는데, 실제 주관 앞면에는 '풍패지관'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풍패지관은 조선에 온 중국 사신 주지번이 익산의 선비 송영구를 찾아가던 중 이 곳에 들렀다가 쓴 글씨로 전해진다. '풍패'란 한나라를 건국했던 유방(劉邦)의 고향에서 비롯된 것으로 건국자의 본향을 일컫는다.

전주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본향으로 '풍패지향(豊沛之鄕)'이라 했으며 전주 객사는 '풍패지관'이라고 했다.

역사학자들이나 시민의 반응도 갑작스런 명칭 변경에 따른 혼란을 우려하면서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홍성덕 전주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객사는 통칭이기 때문에 고유 이름인 풍패지관으로 바꾸면 우리 지역이 조선왕조의 발상지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숭례문과 남대문을 한동안 함께 적어 사용했듯이 초기에는 풍패지관과 객사를 병기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문화재청 등은 풍패지관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이의 제기나 반발이 있으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명칭을 확정하게 된다.

명칭이 바뀌면 고유 이름인 "풍패지관에서 만나자"고 하자.

-연합뉴스 2010.04.29

조선왕실 제사 '종묘대제' 내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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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내달 2일 서울 종묘에서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종묘대제(宗廟大祭)를 봉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선의 역대 왕과 왕비의 제사를 지내는 왕실 의례를 종묘제례(宗廟祭禮)라고 하는데, 조선왕조가 지내는 제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제사였기 때문에 '종묘대제'라고도 불린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영녕전 제향에 이어 경복궁→세종로사거리→종로 1ㆍ2ㆍ3가→종묘로 이어지는 어가 행렬과 오후 1시부터 거행되는 정전 제례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봉행하는 종묘대제에는 종묘제례의 생생한 준비모습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고, 종묘대제 반차도를 디지털 영상으로 재현해 참관인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종묘대제봉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연합뉴스 2010.04.29

광주비엔날레지원센터 내년 3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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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를 홍보하고, 재단 사무 공간으로 쓰이게 될 광주비엔날레 지원센터가 내년 3월 완공된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28일 “광주시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 전시관 옆 용봉제 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391㎡ 규모로 지원센터 건립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감도>

국비와 시비 등 총 57억원이 투자되며, 설계 및 설계자문은 건축사무소 ‘사람’과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내년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인 승효상씨가 각각 맡았다.

지원센터에는 비엔날레 재단 사무공간, 세미나실, 홍보관, 다목적 프로그램실, 식당 등이 들어선다.

광주비엔날레 관계자는 “호수경관을 그대로 살리면서 산만한 주변을 정돈, 연결시키는 기능을 확보하는데중점을 둬 광주의 대표적 예술 건축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4월 29일

광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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