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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단신] 7일부터 ‘국민 화가’ 박수근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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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부터 '국민 화가' 박수근전

국내 최고가 억대 작품가격이 아닌 '국민 화가' 박수근을 온전하게 바라볼 수 있는 전시가 7일부터 열린다.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대표 도형태)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박수근 화백의 45주기를 기념해 '국민 화가 박수근'전을 마련했다.
갤러리현대측은 "이번 전시를 위해 여러 소장가가 소중한 작품을 흔쾌히 내주었다"며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주옥 같은 작품이 한데 모이고 유화작품도 역대 전시 중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왜 그가 '국민 화가'인지 '박수근 스타일'을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대규모 기념전이다.
이번 전시에는 제2회 국전 서양화부에 출품해 특선한 '우물가'(1953년작), 제3회 국전에 출품해 입선한 '절구질하는 여인'(1954년작), 작가 작고 후 1965년 제14회 대한민국 미술전에 전시되었던 '유동'(1963) 등 1950년대와 1960년대 작품 활동의 절정을 보여주는 총 45점이 전시된다.
작품 외에도 박수근 다큐멘터리 영상, 사진과 밀러 부인과 교류했던 편지 사본 등이 전시된다. 어려운 생활 속에서 예술가로서의 열정을 잃지 않았던 인간 박수근의 고뇌, 가족에 대한 절절한 사랑 그리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웃에 대한 따뜻한 시선 등 진실된 인간적 면모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다. 전시기간 유홍준 명지대 교수의 박수근 이야기 특강(14일)과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관람객을 위한 작품설명이 진행된다. 전시는 30일까지.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 (02)2287-3500

■ 예술가의 몸으로 세상읽기展

서울 신사동 코리아나 미술관이 6일부터 '예술가의 신체'전을 펼친다.
출품작은 모두 작가의 몸이 예술의 도구로 작품 속에 등장한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타자와 세상과 소통하는 몸, 이질적인 몸, 몸으로 사유하기등 세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외 작가 16명이 참여했다. 고승욱, 김미루, 니키리와 안강현, 이윰, 이재이, 이형구, 장지아, 마커스 코츠, 마르쿠스 한센, 미카일 카리키스, 스텔락 등의 영상과 사진, 오브제 등 총 30여점이 6월 30일까지 전시된다.관람료 3천원.(02)-547-9177

■ 맨드라미 작가 김지원 개인전

서울 청담동 피케이엠 트리니티 갤러리는 '맨드라미 작가' 김지원의 개인전을 6일부터 연다.작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조형 미술학교를 졸업한 이후 꾸준한 회화작업으로 구상회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여오고 있다. 회화의 지독한 충실함을 보여주는 맨드라미 연작은 전통적인 '대상'에 대한 회화적 관찰과 재현적 표현을 넘어선 회화 본질을 탐구하는 내적 성찰과 표출의 과정을 보여준다. 전시는 6월4일까지.(02)515-9496

-2010.04.07 파이낸셜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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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어린이날인 5일 오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열리는 '2010년 어린이날 도서관 큰 잔치'를 참관하며 이곳을 찾는 초등학교 1-2년생 어린이를 상대로 직접 그림 동화책을 읽어주고 책도 선물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10.05.04

초기 삼국시대 ‘제철마을’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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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 임진강 유역에 홍수 조절을 위해 건립 중인 군남댐 수몰 예정지에서 2000년 전 철 생산을 담당했던 ‘제철마을’이 발굴됐다.

한양대학교 문화재연구소(소장 이희수)는 한국수자원공사 의뢰로 지난 1월20일부터 수몰 예정지인 연천군 중면 삼곶리 421번지 일원 강변 충적대지 1만542㎡를 발굴한 결과, 초기 삼국시대 주거지 20기와 수혈유구(竪穴遺構·구덩이) 71기 등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조사 결과 주거지는 기원 전후 한반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철(凸)’자형(사진)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소형 방형 주거지도 확인됐다. 주거지 내부에서는 당시 이 지역을 대표하는 양대 토기인 경질무문토기와 타날문토기가 집중적으로 출토됐다. 나아가 상당수 주거지 내부에서 송풍관 5점과 숫돌 2점, 정련단야로(精鍊鍛冶爐) 1기, 단야로 2기를 비롯해 철기 생산과 관련되는 유물, 철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온 찌꺼기인 철 슬래그 등이 수습됐다.

조사단은 “유구와 유물로 보아 이 지역은 정련(精鍊)이나 단야(鍛冶) 등의 철기 생산과 관련된 마을 유적으로 판단된다”며 “한반도 중부 초기 삼국시대 문화권에서 철 생산 관련 흔적이 발견된 곳으로는 경기 가평 대성리와 여주 연양리 유적 등이 있지만, 이번 발견은 그런 철 생산 관련 시설이 대규모 마을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고 밝혔다. 발굴조사 지도위원 인 조유전 경기도박물관장은 “최근 고려문화재연구원이 군남댐 예정지에서 발견한 초기 삼국시대 마을 유적과 더불어 이번 제철 유적도 함께 보존해 교육·전시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확인된 수혈유구는 폐기장 또는 점토로 벽체를 두르거나 불을 지핀 흔적 등이 있어 그 기능이 다양했음을 엿볼 수 있다고 조사단은 덧붙였다.

- 문화일보 2010.5.6

5·18 30돌 ‘오월 미술전’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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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항쟁의 숨결을 느끼러 오세요.”

이광호(사진) 부산 민주공원 관장은 5·18 30돌을 맞아 7일 오후 4시 ‘오월 미술자료전’ 개막식을 연다. 광주 5·18기념재단 관계자와 부산지역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시민단체 활동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라는 제목으로 공원 안 기획전시실에서 20일까지 열린다.

-한겨례신문, 2010.5.6

[새로나온 책]미술책 기획노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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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책 기획노트(정민영/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나는 기획이란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던 것에 '이름을 불러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미술 전문출판사 아트북스 대표인 저자의 미술책 만들기 비법이 담겼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출판 편집자, 미술잡지사 기자, 편집장을 거치며 미술 출판계에 몸 담아왔던 저자는 미술의 대중화, 미술의 생활화를 고민하며 미술책을 기획한다. 미술인이 아닌 일반 대중 중심으로 시각을 전환하고 건조한 논문식 글쓰기가 아닌 매체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글쓰기를 구사하는 중간필자 양성에 힘써왔다. '서늘한 미인' '화가들이 사랑한 파리' '그림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등 그동안 저자가 참여한 미술책 중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책 몇 편의 기획·편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술출판기획자뿐만 아니라 미술을 보여주되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를 고민하는 큐레이터·전시기획·작가 등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만2000원

■서울, 문화를 품다(오민근·서진영/생각의나무)

서울시 창작공간은 예술 공간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콘텐츠, 사람, 도시 간의 교류를 중요한 구성 요소로 포함시켜 기존의 창작 스튜디오나 미술 창작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공간이다. '창작공간'은 달라지는 시대상과 예술상을 반영하는 최전선의 거점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 창작공간은 2008년 4월 서울시의 컬처노믹스 정책에 따른 도심 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돼 현재 서교예술실험센터, 금천예술공장, 신당창작아케이드, 연희문학창작촌, 문래예술공장에 이르기까지 모두 5개의 창작공간이 운영 중이다. 이 책은 서울이 추구하는 예술관과 미래상을 '창작공간'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그려보는 일종의 조감도라 할 수 있다. 1만5000원

■어머니를 그리다(줄리엣 헤슬우드 /최애리 옮김/아트북스)

예술가들은 다양한 이유로 자신의 어머니를 화폭에 담았다. 어머니는 그림 안에서 더없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때로 화가들은 어머니의 늙고 지친 모습을 그대로 표현하기도 했으며 심지어 이미 영면한 어머니의 모습까지 화폭에 담기도 했다. 왜 화가들은 어머니라는 소재를 선택했을까.

저자 줄리엣 헤슬우드는 화가가 그린 어머니의 그림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화가와 어머니의 일생을 들려주어 화가들이 왜 자신의 어머니를 주제로 그림을 그렸는지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파블로 피카소 등 유명 화가들의 어머니뿐만 아니라 에릭 윌슨이나 톰 필립스처럼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화가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화가들이 그린 어머니의 모습 속에서 우리들의 어머니를 발견할 수 있다. 1만3800원

■미술시장의 봄여름가을겨울(김순응/아트북스)

미술시장은 금융시장처럼 정교한 시장이 아니다. 미술인들은 순진하기 짝이 없고 미술시장에는 금융시장처럼 복잡한 규제나 정부의 감시 감독기관이 있는 것도 아니며 모든 시장 참여자가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미술시장에서 돈을 버는 일은 이들에게 땅 짚고 헤엄치기일 수 있다.

냉각기에도 좋은 작가의 좋은 작품은 가격 하락이 없는 반면 거품이 낀 작가나 질이 떨어지는 작품은 가격도 떨어질 뿐만 아니라 팔기도 어렵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컬렉터들은 보다 신중해지고 작품 보는 눈을 키워나가게 된다. 이 책은 K옥션 최고경영자(CEO) 김순응이 돌아본 미술시장의 지난 5년간의 기록이다. 금융인 출신으로 그림을 사랑해 미술계에 뛰어든 지은이가 애정 어리면서도 객관적인 시각으로 미술시장의 어제를 기록하고 오늘을 진단하며 내일을 전망한다. 1만6000원

-파이낸셜 뉴스, 20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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