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뉴스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동정

총20332

동양서 가장 오래된 수학책 ‘양휘산법’ 보물 지정 신청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서울시는 가장 오래된 동양 수학책으로 알려진 ‘양휘산법’을 국가 보물로 지정해 달라고 문화재청에 보물 지정 신청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양휘산법은 중국 남송시대 수학자 양휘(1238~1298)가 지은 것으로, 승제통변산보 3권 전무비류승제첩법 2권, 속고적기산법 2권 등 모두 7권 1책으로 구성돼 있다. 곱셈과 나눗셈뿐 아니라 농지측량법과 고차방정식을 소개하고 있으며, 마방진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경국대전에는 양휘산이 상명산, 계몽산과 함께 조선시대 기술직 고시에 해당하는 잡과의 시험과목으로 기록돼 있다.

서울시 문화재위원회는 한 소장가가 갖고 있던 양휘산법 목판본이 보존상태가 양호한 데다, 중국에서도 전해지지 않았는데 국내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가치가 큰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010.06.29 한겨레신문

美이민 성공사례 전혜성家 자료수집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국립중앙도서관, 동암문화연구소와 협약 체결

국립중앙도서관은 미국 이민 성공사례인 전혜성 동암문화연구소 이사장 일가의 가족사 관련 자료 등을 수집하기 위해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시 소재 동암문화연구소와 25일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전 이사장 일가는 1988년 미국 교육부로부터 '동양계 미국인 가정교육 연구대상'으로 선정됐고 전 이사장 자신도 1990년 국무총리상과 2000년 KBS 해외동포상을 수상하는 등 한인이민가족의 대명사다.

전 이사장의 남편이자 초대 주미특명전권공사를 지낸 故 고광림 박사와 두 아들인 고경주, 홍주 박사는 2004년 '미국에 가장 공헌한 한인 100인'에 뽑히기도 했다.

또 여섯 자녀가 모두 하버드대와 예일대를 졸업하고 가족이 취득한 박사학위가 11개에 달하며 이번 오바마 행정부에서도 고경주, 홍주 박사는 차관보급에 임명됐다.

동암문화연구소는 전 이사장 일가 자료 외에도 8만여건에 달하는 미국 내 주요 도서관 한국 관련 자료 소장 목록카드와 한국과 동양의 문화ㆍ예술ㆍ사회ㆍ여성ㆍ음식문화 등에 대한 행사자료, 차세대 재미교포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자료 등 다양한 자료를 국립중앙도서관에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국립중앙도서관의 해외 소재 한국 관련자료 수집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comma@yna.co.kr

-연합뉴스 2010.06.28

안산문예당서 'IQ박물관 특별전' 개최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경기도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은 오는 7월9일부터 8월29일까지 예술과 지성이 결합된 체험전시 '머리가 좋아지는 IQ박물관 안산특별전'을 개최한다.

'IQ박물관 특별전'은 인류 지혜의 역사를 엿보고 퍼즐, 블록, 게임, 토이 등 지능 발전과 관련된 전시물들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전시회이다.

이에 따라 전세계 40개국에서 수집된 고대 인간의 두뇌 사용 증거를 눈으로 확인하고 하노이 탑 등 5천여 점의 독특한 전시물들을 접할 수 있다.(문의:☎031-481-4093)

kcg33169@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kcg33169

-연합뉴스 2010.06.28

한국전쟁 때 반출 추정 유물, 미국서 경매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문화재청 "美대사관이 유물감정 의뢰..환수요청 여부 검토"

한국전쟁 때 덕수궁에서 유출된 것으로 전해지는 유물 130여점이 미국에서 한꺼번에 경매에 출품됐다.

문화재청은 미국 미시간주 옥스퍼드의 미드웨스트 경매장이 지난 4월초 전쟁 당시인 1951년 미국의 한 병사가 덕수궁에서 가져온 것이라는 유물을 한꺼번에 출품했으며, 주한 미국대사관으로부터 이에 대한 통보와 함께 감정을 의뢰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4월말 전문가들과 회의를 열어 유물 사진을 감정한뒤 미대사관에 의견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가 자국 내 경매 유물의 감정을 요청한 것은 드문 일이며, 문화재청이 전문가 감정 의견을 외부에 통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영근 문화재청 문화재활용국장은 "출품된 유물들 대부분은 청나라 때 유물로 보이고, 화폐를 찍던 유물을 포함해 10% 정도만 '덕수궁 유물'이라 부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미대사관과 유출 경위를 조사해 불법적인 것으로 확인되면 환수요청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품된 유물들 가운데는 구한말 대한제국 지폐인 호조태환권을 찍던 원판 등도 포함돼있었으나 이는 최근 한 동포 수집가가 사들였다.

comma@yna.co.kr

-연합뉴스 2010.06.28

淸 건륭제 옥새 180억원에 경매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중국 청나라 건륭황제((乾隆帝)가 사용하던 '청옥 츠룽(靑玉 츠<벌레충변 離>龍)' 옥쇄가 대만 경매시장에서 4억8천250만 대만달러(180억 원)에 낙찰됐다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를 비롯한 중국 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지난 26일 대만에서 열린 경매에 매물로 나온 이 옥새는 최초 호가 1천200만 대만달러(4억5천만 원)로 경매가 시작돼 경합 끝에 수수료를 포함, 4억8천250만 위안을 써낸 입찰자에게 최종 낙찰됐다. 낙찰자의 신분은 확인되지 않았다.

청옥을 사용해 가로와 세로 각각 11.7㎝의 정사각형으로 제작된 이 옥새는 한문 전서체로 '건륭어람지보(乾隆御覽之寶)'라는 6글자가 새겨져 있다.

이 옥새는 차이천난(蔡辰男) 대만의 전 궈타이(國泰)신탁투자회사 회장이 소장하던 것으로, 자금난에 몰린 천 전 회장이 이 옥새를 담보로 저당잡히는 바람에 경매 매물로 나오게 됐다.

이 옥새는 궈타이 미술관을 건립, 골동품을 수집했던 천 전 회장이 1984년 3만3천 달러(4천만 원)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몸값'이 26년 만에 무려 450배가량 오른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영국 소더비 경매시장에서 건륭제가 사용하던 또 다른 옥새 '바쩡마오녠'이 경매에 부쳐졌으나 낙찰가는 356만 파운드(69억 원)에 불과했다.

청나라 제6대인 건륭제는 1735년부터 1995년까지 재위했으며, 조부 강희제와 함께 청나라가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가장 융성했던 `강희.건륭시대'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jk@yna.co.kr
http;//http://blog.yonhapnews.co.kr/haohaor/

-연합뉴스 2010.06.28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