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뉴스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동정

총20331

국제조각대전 보령 개화예술공원서 개최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보령=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제8회 국제조각대전&심포지엄'이 11일 충남 보령시 개화예술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조각대전에서는 로브산 자미시도프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를 비롯해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파키스탄, 아르헨티나, 세네갈, 이스라엘, 파라과이, 미얀마 등 10개국 외교사절이 참석해 자국 대표작가들이 출품한 작품을 감상했다.

또 부대 행사로 작곡가 고(故) 박춘석 기념비와 그가 작곡한 패티김의 '초우', 이미자의 '기러기 아빠', 남진의 '가슴 아프게', 나훈아의 '물레방아 도는데', 문주란의 '공항의 이별' 등의 노래비가 세워졌다.

제막식은 박춘석기념사업회가 박춘석 선생 추모 사업의 하나로 국제조각대전 행사에 맞춰 열렸다.

임항열 개화예술공원 대표는 "조각작품의 소재인 오석(烏石)은 충남 보령에서만 생산되는 귀한 돌로 지역의 석재산업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조각대전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선왕실의궤 등 1205권 늦어도 6개월내 한국 온다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조선왕실의궤 등 일제강점기 약탈 도서 1205권을 한국에 반환하기로 한 한일도서협정이 10일 발효됐다. 한일 외교소식통은 “일본 정부가 10일 내각회의에서 협정을 처리했고 한국 정부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협정에 따라 6개월 내인 12월 10일까지 약탈도서를 모두 돌려줘야 한다.

정부는 외교통상부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이를 환영하면서 “도서 인수를 위한 양국 실무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돼 도서 반환이 조기에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2011.6.11

문화재청 경복궁 경회루 활용 확대 추진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그동안 추진해온 ‘살아 숨쉬는 4대궁과 종묘’ 사업의 일환으로 국보 224호인 경회루 활용을 확대키로 했다. 정면 7칸 측면 5칸 규모의 2층 누각 건물인 경회루는 조선 시대에는 나라의 경사가 있거나 사신이 왔을 때 연회를 베풀던 곳이었지만 현재는 일반인들에게 예약관람만을 허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외규장각도서 귀환 국민환영대회’가 열리는 6월 11일에 문화재 및 문화예술계 원로 200명을 경회루로 초청해 그 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간담회를 갖는다. 이 날 간담회에는 박병선 박사 등 외국에 있는 우리 문화재 환수에 수고하신 분을 비롯해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궁궐이나 박물관 관계자와 문화예술분야 각계 인사가 초청되며, 참석자들은 경회루에서 간단한 다과를 즐긴 후 근정전으로 이동해 ‘환영대회’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문화재위원회 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구체적인 경회루 사용 기준을 마련하고, 우리 궁궐을 국격을 대표하는 고품격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국제일보 2011.6.11

[책과 삶]천재 예술가들,‘뇌질환’ 덕분에 걸작품 만들었다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모파상과 마네는 신경 매독 환자였고, 도스토예프스키는 간질을 앓았으며, 히틀러는 파킨슨병 환자였다?신경과 전문의가 쓴 책인데도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다. 화가, 작가, 음악가 등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만한 역사 속 천재들이 생전 다양한 뇌질환에 시달렸음을 저자는 의학적 증거와 함께 제시한다.

생전 그들의 행동에서 보여지는 특성을 이야기하며 그런 증상이 어떤 질환에서 기인한 것인지를 설명한다. 각 질환에 대한 구체적 의학 정보도 곁들였다. 첼로 신동 재클린 뒤 프레(다발성 경화증), 모리스 라벨(알츠하이머), 니체(대뇌 매독), 알퐁스 도데(척수 매독)도 각종 뇌질환으로 고생했음을 알 수 있다. ‘미라보 다리’로 유명한 아폴리네르가 1차 세계대전 참전 후 성격이 괴팍해지고 연인 마들렌에게 갑자기 냉담해진 것은, 전쟁 중 철모로 방어한 총알이 뇌출혈을 일으켰고 이것이 곧 ‘고차원적인 사회적 사랑’을 담당하는 전두엽을 손상시켰기 때문이라는 소견도 들어 있다.

이 책은 수록된 예술가들의 생애와 작품세계까지 조명함으로써 읽는 맛을 더했다. 더불어 저자가 학회나 연구회의에 참석하면서 틈틈이 해당 도시에 살던 예술가의 흔적을 찾아 나선 기록들이어서 마치 한 편의 예술기행을 떠나는 기분도 들게 한다.또 하나 흥미로운 사실은 이 같은 뇌질환이 더 높은 경지의 예술을 추구하려는 예술가의 소망을 꺾기도 했지만, 이들의 삶과 예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는 점이다.

예컨대 대뇌 매독을 앓았던 모파상은 조울증과 같은 심한 감정 기복 속에서 <비계 덩어리>(1890)를 비롯한 많은 걸작들로 유명해진다. 저자는 당시 모파상을 진찰했던 의사 셰라드의 말을 빌려 “매독의 어느 시점에 이르면 감염 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뛰어난 천재성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고 전한다. 또 도스토예프스키가 자신의 소설에서 간질 발작과 환희 상태를 자세히 묘사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바로 간질병 환자였기 때문이다. 베토벤이나 슈만도 질환이 오히려 작곡에 더욱 몰두하게 한 동력이 됐다. 1만5000원

-경향신문 2011.6.11

외규장각 도서 찾아낸 박병선 박사 환영회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신한은행이 1975년 외규장각 도서 존재를 처음으로 알린 프랑스 거주 서지학자 박병선 박사(83)의 연구활동을 후원한다.문화재청은 외규장각 도서 귀환 대국민 환영회가 열리는 11일 오후 3시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그의 연구활동을 신한은행이 후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201.6.11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