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내 관광객 대피가능케 계단·엘리베이터 새로 설치… 여신상 있는 리버티섬은 개방
미국 뉴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사진>이 내부 보수 공사로 오는 10월 29일부터 약 1년간 폐쇄된다고 뉴욕타임스가 10일 전했다. 하지만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허드슨강 입구 리버티섬은 공사 기간에도 계속 개방된다.

켄 살라자르 미 내무장관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725만달러(294억원)를 들여 자유의 여신상 내부에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새롭게 설치하고 노후화된 전기·기계 설비 교체와 함께 방화 시스템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살라자르 장관은 "자유의 여신상에 대한 보수공사는 19세기 상징물을 21세기로 옮겨오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자유의 여신상 제막 125주년 기념일(10월 28일) 다음 날 시작돼 내년 126주년 기념일 이전에 끝낼 예정이다.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가 1886년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미국에 선물로 준 것이다. 자유의 여신상의 발에서부터 오른손에 들려 있는 횃불까지 높이는 약 46m이며, 여신상 밑에 있는 받침대 높이는 약 47.5m다.

뉴욕의 명물인 자유의 여신상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테러 목표물이 되기 쉽다는 이유로 일반인의 접근이 통제됐었다.

2004년엔 보안시설을 강화한 뒤 받침대 부분에 있는 박물관과 전망대까지 개방됐다. 뉴욕이 내려다보이는 왕관 부분 전망대는 출입이 통제된 지 8년여 만인 2009년 7월 4일(미국 독립기념일) 관람이 재개됐다.

자유의 여신상은 새로운 방재 규정에 따라 2시간 안에 관람객이 모두 빠져나갈 수 있는 비상구를 갖춰야 하지만 지금의 내부 계단은 이 기준을 맞추지 못해 지난해 8월 보수 공사가 결정됐다.

자유의 여신상을 관리하는 미 국립공원관리국은 "공사는 여신상 내부로 한정되고 리버티섬은 개방되기 때문에 섬 안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보는 것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자유의 여신상은 매년 350만~4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 동아일보 2011.8.12

서울시는 오는 27일 정오부터 자정까지 정동과 북촌 등 시내 7개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1만원의 문화패스로 즐길 수 있는 ‘제4회 서울문화의 밤’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문화패스를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은 서울광장, 북촌, 정동, 인사동, 홍대, 대학로 외에 올해는 삼성동, 송파 지구가 추가됐다. 문화패스는 12일과 19일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한다. 잔여분은 행사 당일 현장 안내센터에서 판매된다.

또 한젬마, 옥주현, 이윤석 등 문화계 인사와 함께하는 ‘명사와의 서울 문화 데이트’가 올해 신설됐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seoulopennight.net)를 통해 12일부터 할 수 있다.

28일 오전 0시30분 각 지구를 출발해 강남역, 구파발역, 노원역, 영등포역 등에 도착하는 4개 노선의 귀가버스도 운행한다.

- 국민일보 2011.8.12

석방 후 첫 언론 인터뷰
중국의 반체제 미술가 아이웨이웨이(艾未未·사진)가 석방 후 가진 첫 공식 언론 인터뷰에서 "극단적인 혁명을 통한 체제 전복으로는 중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10일 인민일보의 영자 자매지인 글로벌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중국의 체제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 적은 없다면서 "그 누구도 법 위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4월 중국 당국에 구금돼 탈세혐의로 조사를 받다가 6월 22일 풀려났다. 이번 인터뷰는 중국 당국이 내용을 검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구금되기 전까지 인터넷 등을 통해 중국 정부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하지만 이날 인터뷰 기사에는 그가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은 담겨 있지 않다.

아이웨이웨이는 그러나 9일 자신의 트위터에 현재 구금 중인 반체제 활동가 왕리훙과 가택연금 상태인 란윈페이를 응원해 달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 조선일보 2011.8.11

한국 미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안 간담회
-“이것이 미술이다!” 젊고 넓어진 미술계의 변화와 도약을 위한 담론의 장-


￭ 주 제 : 한국 미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안
￭ 일 시 : 2011년 8월 11일(목), 오후 3시-5시
￭ 장 소 : 국회 본청 귀빈식당 1호실
￭ 주 최 : 전재희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 주 관 :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
￭ 내 용
한국 미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제안 설명 및 정책 제안에 대한 미술계 의견 발표

￭ 간담회 순서

󰋻 사 회 김윤섭_한국미술경영연구소 소장
󰋻 개 회 사 전재희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 인 사 조윤선 국회의원

󰋻 미술산업 정책제안 설명회
세계적인 미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 제안
: 도현순 한국화랑협회 자문위원

󰋻 미술계 현안 토론 (문화․경제계) - 예정
- 미술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적 투자의 중요성과 효과
- 선진국의 미술관 정책과 미술시장 현황
- 한국의 미술산업 육성 방안

󰋻 간담회 참석예정자
김광묵_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문위원
․유병채_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과장
․김순응_아트컴퍼니 대표
․노준의_토탈미술관 관장
․문 웅_예술경영학 박사, 호서대학교 문화기획학과 교수
․박서보_화가
․서진수_강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안휘준_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범헌_한국미술협회 상임이사
․이정환_세계미래포럼 대표
․이충관_한국메세나협의회 국장
․이학준_서울옥션 대표
․최병서_동덕여대 경제학과 교수
․홍찬식_동아일보 수석논설위원

․박명자_갤러리현대 회장
․표미선_한국화랑협회장, 표갤러리 대표
․박우홍_한국화랑협회 부회장, 동산방화랑 대표
․우찬규_한국화랑협회 부회장, 학고재 대표
․이화익_한국화랑협회 홍보이사, 이화익갤러리 대표
․황달성_한국화랑협회 홍보이사, 금산갤러리 대표

󰋻 질의 및 응답

󰋻 폐 회 사 표미선 한국화랑협회장

원곡문화재단(이사장 김성재)은 제33회 원곡서예문화상 수상자로 박영진 경기대 서예문자예술학과 교수(61), 제2회 원곡서예학술상 수상자로 조수현 원광대 박물관장(63)을 9일 선정했다. 문화재단은 박 교수는 경기대에 서예학 전공을 신설했고, 조 관장은 서예 관련 책을 꾸준하게 저술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다. 상금은 각 1000만 원.

- 동아일보 201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