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의 소설가 김주영(73)씨가 오는 22일 출범하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는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이사장(비상임)의 임기는 3년이다.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김주영씨는 18일 전화통화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연락을 받고 놀랐지만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에서 했던 것과 같은 계통의 일이고 고통받는 예술인을 돕는 자리라서 기꺼이 수락했다"고 말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의 사회보장 확대 지원, 예술인의 직업안정·고용창출·직업전환 지원, 취약계층 예술인 지원, 예술인복지금고 관리·운영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재단 출범식은 22일 대학로 소호빌딩에서 열린다.
- 조선일보 2012.11.19
멕시코의 세계적인 건축가 리카르도 레고레타의 유작(遺作)인 제주의 ‘더 갤러리 카사 델 아구아’ 철거를 반대하는 시민문화제가 24일 오후 3시 서울 홍익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열린다. ‘더 갤러리 카사 델 아구아 살리기 문화연대’와 주한멕시코인 모임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건축가 승효상, 김광현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조한혜정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등이 건물 보존을 촉구하는 연설을 하고,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타카피’ ‘아폴로18’ 등 인디밴드와 멕시코 밴드, 성악가 박태종이 공연한다. 사진전과 철거 반대 서명 운동도 함께 진행된다.
▶본보 8월 20일자 A21면 레고레타 유작 가건물 보존방안 논의 본격화
2009년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들어선 이 건축물은 인근 앵커호텔의 모델하우스로 지어진 가설건축물로 지난해 6월 존치 기간이 만료돼 철거 대상이 됐지만 문화계 인사들은 문화적 가치를 주장하며 철거에 반대하고 있다. 멕시코 정부도 한국 정부에 철거를 재검토해 달라고 공식 요청한 상태다. 064-741-1884
- 동아일보 2012.11.19
-경인일보 2012.11.19 |
큐레이터 제인 포털은 “한국 소장품은 대영박물관보다 오히려 낫다고 본다”며 “고려청자나 나전칠기 등은 수준이 매우 높고 보전 상태도 최상급”이라고 말했다.
-한겨레 2012.11.19
`말도(末島)`라는 섬이 있다. 이름에서 섬이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음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전북 군산에서 배를 타고 3시간 가까이 걸리는 작은 섬 말도. 이 섬에서 바다의 거친 숨소리를 렌즈에 담은 작가가 있다. 중진 사진가 전학출 씨(65)로 그는 쉬지 않고 밀려오고 밀려가는 거친 파도를 장 노출을 이용해 10여 분 촬영했다. 그 결과물은 성난 파도가 뒤엉킨 격정적인 모습이 아니라 잔잔하고 고요한 바다 풍경이 됐다.
바다와 산, 들판과 소나무 등 우리 산하의 아름다움을 렌즈에 담아온 작가의 개인전이 경기도 남양주 아우름미술관에서 `여백을 남기다(leave a space)`라는 주제로 열린다. 미술관 전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작품 50여 점이 출품된다.
작가는 전시에서 여백을 강조한다. 그는 "공간을 비운다는 것은 결국 마음을 비운다는 뜻"이라며 "그 비운 공간에서 관객들이 더 감정을 이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가는 40대 초에 사진계로 본격 입문해 30년 넘게 전문 사진을 촬영했다. 출품된 작품은 대부분 10~30호로 그리 크지 않다. 전시는 31일까지.
- 매일경제 2012.11.17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