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찬)은 올해 문화유산 보호관리에 공로가 큰 문화훈장 수훈자 3명과 대한민국 문화유산상 수상자 5명을 선정, 5일 발표했다.
박용기(81) ‘장도장’(중요무형문화재 제60호) 명예보유자와 고 신한승(1928∼1987) 전 ‘택견’(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 예능보유자가 각각 은관문화훈장과 보관문화훈장을 받으며 김혜정(66) 경희대 혜정박물관장이 옥관문화훈장을 받는다. 고 신한승은 생전에 택견 관련 자료를 수집·정리하고 택견전수도장을 세워 후진 양성과 택견 전승을 활성화시켜 택견이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대한민국 문화유산상은 ▲보존·관리 분야에 임동조(57)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부회장과 윤봉택(56)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문화재 담당이 ▲학술·연구 분야에 김정동(64) 목원대 교수와 문명대(72) 동국대 명예교수가 ▲봉사·활용 분야에 정의연(57) 남해역사연구소장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훈장 수여와 대한민국 문화유산상 시상식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효자로 국립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 문화일보 2012.12.05
서울 종로구 혜화동과 명륜동 등 사대문 성곽 주변 지역이 내년에 한옥밀집지역에 포함된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중 해당 지역을 한옥밀집지역으로 지정해 고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신동권 서울시 한옥조성팀장은 “혜화동과 명륜동에는 한옥 수백여 동이 남아 있고, 보존가치도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실사를 거쳐 주민 여론과 예산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지정 범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옥밀집지역으로 지정되면 한옥을 보수할 때 보조금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융자금은 4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양옥을 한옥으로 개축해도 보조금 8000만원과 융자금 2000만원이 지원된다.
첫 한옥밀집지역은 가회동 일대 북촌(한옥 1233동)으로 2002년 지정됐다. 그 뒤 서촌(668동), 운현궁(153동), 인사동(158동) 등으로 확장됐다. 신 팀장은 “2018년까지 성북구 성북동 일대와 동대문구 보문·제기·동선동 일대를 추가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옥밀집지역의 주민 불편이 적지 않아 보다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북촌에서 3년째 거주하고 있는 김명신(51)씨는 “좁은 골목길과 열악한 교통·주차·교육 시설에다 관광객으로 인한 사생활 침범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신경을 더 써야 한다”고 요구했다. 남재경(종로·새누리당) 서울시의원은 “한옥을 개·보수 하는데 3.3㎡당 1200만원가량 들기 때문에 지금 지원으로는 많이 부족하다”며 “개·보수 지원금을 상향 조정하고 교육비나 교통비 등에 대한 지원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중앙일보 2012.12.05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4기 위원 9명을 새로 임명했다. 김영철 강원민방 대표이사, 김희정 상명대 음악대 교수, 노재현 중앙일보 논설위원,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백태승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양기철 신성대 음악교수, 정대경 한국소극장협회 이사장, 최동호 고려대 국문과 교수, 최상화 중앙대 국악교육대학원 장. 임기는 2년이다.
- 중앙일보 2012.12.05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곽동석
▲국립공주박물관장 정성희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 교육과장 김승희
- 연합뉴스 20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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